안녕하세요 수현쌤!

수정한다고 계속 다시쓰고 다시쓰고 있어요^^;;

지침보내기전 불안해서 1차애프터 썼는데, 아끼려고했지만 불안한맘에 쓰게됐구요 답변보고 역시나 후회없네요ㅎㅎ

확신에 찬 답변보고, 불안했던거 다 가라앉히고 일단 문자지침 보냈구요

예상과 달리 답장이 빨리왔어요

그리고 자존심 세우는 내용이아니라 덕담식으로 왔어요 마지막이라고 하면서~

읽다보니 제맘도 그냥 뭔가 편안해지고 그저그래서 마지막문장에 그냥 고맙다고 간단하게 답장해줘도 상관없을거 같아서 할까하다가 그냥 애프터답변 기다려야겠다 싶어서 안했어요 쌤~ㅎㅎ

일단은 반성하고 들어와야 의미있는 거라 하셨으니, 뼈저리게 후회하는거 보는게 목표라면 목표인데ㅎㅎ

팩폭 날렸는데 덤덤하게 오니까 짜증이 살짝나네요ㅎ

저것도 제가 마지막이라고 짤라내고 팩폭내용이어서 존심부리는 반응인건지..

일단반응을 쌤한테 말씀드리고 싶어서 2차애프터 보내놨어요^^;

이번 이별은 별로안힘들어서 그런가 지침문자 편하게 보낼수 있을줄 알았는데 보내기전에 진짜 시간끌다가 보냈어요ㅎㅎ

먼저보내기가 너무 싫었던 맘이컸고, 반응도 조금 두려웠었나봐요ㅎ

1차상담때도 좋은사람 만나라느니의 끝이라는 내용의 톡이 저한테왔었지만 보내놓고 진짜끝인가 힘들었다고 재회때 이랬었으니까

이번에도 마무리 답이왔지만 다시 생각이 바뀔건지 궁금해지네요.

쌤말대로 이번에 저는 잘못한거 없으니까 꼭 빌고비는 모습 보고싶네요
(역시 저의 자존심, 그리고 초고프..)

다들 힘내셨음 좋겠습니다!!!

쌤 애프터 답변 기다리고 있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