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반 내담자에요 결혼도 앞두고 있었죠..ㅎㅎ

멘탈깨진 제가 다른분들 후기보면서 이별의 시간을 버텼듯 누군가에게 혹 도움이 될까

그리고 1차지침을 보낸 후 스스로이 다짐을 위해 후기를 써보네요~!

일단, 예나상담사님 목소리가 진짜 아나운서나 라디오 DJ 같으셔서 깜짝 놀랬네요

매력적인 목소리에 신뢰감 팡팡터짐!! 음성상담하길 정말 잘했다 생각하는 내담자네요 ㅋㅋㅋㅋ

저는 제3자에 의해 치명적인 신뢰감 하락인 케이스로 초고프/초저신 40% 받았네요 ㅎㅎ

주변에서는 이정도면 연애의 참견이라는 프로그램 나와야 하는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었네요..

뭐 상황을 자세하게 말씀을 못드리지만 이정도로도 충분히 거지같은 상황이라는거 아실거에요

저는 정말로 하지말라는거 다하고 왔어요... 아트라상을 좀더 빨리 알았어야 했는데...

이별하고 한 3일은 상대에게 매달리면서 장문의 편지도 썼고.. 제3자 때문에 법원에 경찰서까지 왔다갔다 하고

일도 못하고 완전 만신창이였죠. 그러다 거액의 타 재회업체에 발을 들였고...

타 재회업체에서 저를 저신+저신으로 만들어 주셨네여...

아직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저는 서둘러 아트라상의 상담을 신청했고 정말 미친듯히 칼럼과 후기를 봤네요.

힘들다 슬프다 잠안오면 무조건 아트라상에 들어왔네요 다들 그러시죠?

사실 저는 예나 상담사님께 혼날줄 알았습니다.. 그런 후기들?을 많이 봐서 걱정도 했는데..

오히려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시간과 대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친누나같았어요. 가족아니고 누가 이렇게 말해줄까 싶을정도.... 마음속을 훤히 들여다 보시고 함께 공감해주시는데.. 심지어 예시와 설명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동했습니다.


상담이 끝나고 잊히지 않는 말이 있어요.

재회는 덤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최소한 남자가 남자로써의 자존심을 지키고 살아야 한다.

죄지은 게 없으면 고개들고 지내야 한다.

더 이상 반성하지마세요!

재회를 바라는 사람들은...정말 어느 순간부터 죄인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다 내 탓인 것 같고 너무 힘들고 괴롭고 외롭고 아프고.

근데 말씀해 주신 저 말은 남자고 여자고를 떠나서.. 우리 죄지은 게 없으면 고개 들고 지낼 수 있게 노력해봐요~! 라는 확인을 들게 해주셨네요.

저는 1차지침을 보내고 정말 미련 1도 없이... 전화, 카톡 다 차단했습니다.

대신 이렇게 1차지침 후기를 쓰네요.

아트라상의 상담사님들은 최고의 등대이고 길잡이지만밝혀 주시는 길을 선택하고 나아가는건 내담자의 몫인거 같아요.

모두가 이번 풍랑를 계기로 원하는 항로를 설정하고 나아가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예나 상담사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내프 관리 잘해서 에프터는 꼭 말씀하셨던 상황에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