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저프고신/연상연하/5개월연애/결혼부담/사내연애/60%

안녕하세요^^ 아이디를 바꿔 재가입하여 후기남겨요.

서영쌤이 내프만렙이라고 해주셨던 상당히 까다로워보이는 조건들을 가진 여자내담자입니다.

그럼에도 서영쌤이 60%까지 불러주신 이유는 아마도 상대가 대체자를 못만드는 성향때문인것 같아요.

저는 순둥이같은 성향으로 매번 연애마다 단기연애에 차이는 패턴을 반복했고 이번 연애 또한 과한저프짓(맞춰주고 헌신하고)으로 차인 케이스였습니다.

상대는 30대임에도 제가 거의 첫연애인 사람인듯 보였습니다

연애경험없고 여초직장에도 불구하고 연애를 안해본 소심한 공대남입니다

밝고 명랑한 성격에 제가 먼저 고백했음에도 고프로 시작했다가 저프로 이별통보받았지만 저프인 표본인 제가 그 자리에서 박차고 나가버려서 상대는 조금 놀란듯 했습니다.

상대는 소심하고 강박까지 있는 사람이라 일주일동안 카톡삭제하고 일주일후 다시 친추하는등 왔다갔다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1차 지침은 읽씹후 카톡삭제 2차지침은 5일째인데 읽씹상태이네요. 중간에 제가 작은 실수한게 있었지만 큰 실수는 아니라 일주일정도 더 공백기를 가졌어요

여전히 그는 리바나 대체자가 없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성격인데(이번 이별이 고맙다고 할 정도로) 이렇게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그를 보니 지치는 것도 있네요 장기전으로 갈것 같은 불안함도 있고요 씩씩한척 했지만 아직 내프가 회복이 덜 되었나봐요

저렇게 무반응인 날에는 하루종일 울었지만 최대한 모임도 가지고 놀러도 다니면서 SNS관리 정말 열심히 했어요 특히 대체자는 정말 열심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영쌤의 그 고프고신 목소리는 머리에 딱 박혀서 저도 고프인것처럼 빙의되기도 하더라구요 정말 전폭적인 지지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뒤에 하서영이 있다!!

반전은 아직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거 애프터메일이나 2차상담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