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를 쓰고 나면 마음이 조금 차분해지는 것 같아서 남겨보려합니다. (언젠간 지울 수 있지만요...ㅎㅎㅎ)

서영상담사님 당근 흔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제가 모 아니면 도, 아니면 아닌거지 조급하고 급한 성격이 가끔 나올 때가 있어서, 지금 저한테 가장 필요한 것을 딱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아차! 했답니당)

그래서 제가 썸남과 관계를 끝내기 전에 "가만히있기"를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연락 했던 날엔 잘 주고 받다가, 다음 날부터 띄엄띄엄 연락주고받고(답장이 늦게오니까 끊어질 듯하면 다음 날에 답장오고 그러더라구요?) 마지막에 질투유발아닌 질투유발의 말을 했는데, 이게 솔직히 안읽씹할 수준의 내용은 아닌데 말이죠? 왜 지금까지 안읽씹일까요...? (지금까지 그렇게 잘못 할 만한 행동은 안한 것 같은데 말이죠~ 엉엉)

제가 먼저 관계 끝낼 때 질투유발 넣고~ 다시 연락 했을 때 저한테 뭐하고 지내냐는 물음에 소개팅한다고 대답하고~ 약간 남자들이랑 어울리고 있다, 대시받고 있다 냄새 풍겨주고 킁킁~ 그래서 삐졌나... 착각일 수 있지만!!!!! 저한테 자신은 누구 만나고있지 않다는 그런 간접적인 말을 돌려 말한 것 같긴 했는데...

만남 제시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안읽씹으로 버티고 있으니까 자존심 발동인건지 제 프레임이 뚝 떨어져서 그런건지, 답답해서 당근을 집어던졌다가 상담사님이 말씀해주셨던 것을 다시 마음에 새기고 꽃다발 프로필로 바꾸고 당근을 다시 주워왔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지켜보고 연락해서 만남제시 살짝 던져보려고 합니다.

이번달 안으로 만나서 사실 제가 궁금한 것이 있어서 물어보고 싶은 것도 있고 아니다 싶으면 정리하고 싶기도한데, 어떻게 될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결과는 다음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두근두근) 또 올게요~❤

PS. 그리고!!!!! 요즘 작년에 상담받았던 전남자친구가 생각나더라구요, 마침 초고프레임 지침 보낸지 3개월이 되어가는데 상담사님 예상대로 연락 안왔습니다. (프로필사진 한번도 안바뀌고~ 어떻게 지내는지 조금 궁금하긴하네요! 지침보고 어땠는지 후기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