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는 후기네요. 이번엔 짤막하게 하나 쓰겠습니다.

2015년 프xxxx 시절부터 상담받았던 내담자입니다.

2019년, 2차례에 걸쳐 상담 받았었습니다. 재회는 못했지만 칼럼은 볼 때마다 완벽하다 느꼈고 그렇게 다시 찾아왔네요.


이번에는 실패하기 싫은 상대라 처음으로 손수현 상담사님을 찾아갔어요.

상황에 대한 통찰력, 분석력이 뛰어나 상담을 듣는 내내 속 시원한 느낌? 미해결과제가 하나씩 해결되는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상담 이후 내프가 낮다 보니 계속해서 내가 빠뜨린 건 없을지, 혹시나 이번에도 실패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계속해서 드네요.

확률도 90프로 이상이라 불러주셨고 SNS 관리도 특별히 필요 없을 정도로 프레임관리가 중요한 케이스는 아니라고 하셨지만 모태고프라 그런 것인지 강박 때문인 것인지 잘 하지도 않는 SNS관리 해주고 싶은 마음이 치솟고 있어요.

일단 1차 지침은 보냈고 예상과는 다르게 상대는 무반응을 유지하고 있지만, 언젠가 재회를 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을 안고 오늘도 멘탈 잘 잡아봅니다.


굉장히 직설적인 타입이라 혹시나 재회를 하게 된다면 다음 후기에선 노골적으로 아트라상에 대한 칭찬을 해볼 생각입니다. 이별로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 우리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