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가 지나서 어제! 상담 받았던 내담자에요~!

쌤 목소리가 너무 명랑? 청량하셔서 홀린듯이 듣느라 너무 대답만 했던 것 같아서 후기 남기러 찾아왔어요 ㅎㅎ

저한테 계속 애교 많다고 하시면서 쌤이 더 귀여우셨던건 아시나욥... 헤헤 부끄러워서 후기에만 적을게용

일단 저는 신뢰도는 애저녁에 ㅋㅋㅋ 저신이였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었지만 프레임은 나름 고프를 유지해오다가

마지막에 너무 잡는 바람에 "난 저프가 됐을거얌 ㅠ.ㅠ..." 이런 생각 했는데 모태고프라며 ㅋㅋㅋㅋ 고프저신이라고 하셔서, 그리구

확률도 제 생각보단 훨씬 높아서 놀랐어요!


사실 상담신청 후에 제가 공부 때문에 너무 바빠서 재회에 대한 열망이 좀 흐려졌거든요.. 그래서 재회도 재회지만

제가 궁금했던 점들을 시원하게 해결해주시고 실시간으로 제 내프를 올려주셔서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상담받길 잘한 것 같애요( •̀ ω •́ )✧ ㅎㅎㅎㅎ


근데 제가 자존심도 워낙 쎄서 지침문자 보내기가 망설여졌어요. 말씀드렸듯 재회를 바라는 마음도 많이 작아졌구

쌤 말씀은 100% 믿지만 재회를 할 필요가 있을까? 나 지금 괜찮은 것 같아.. 이런 생각? 그래서 저녁까지 고민하다가

더 고민해보고 내일 보내거나, 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지만

갑자기 "제발! 사랑 많이 받았다는 걸 잊지 마세요!" 라고 외치시던 쌤 목소리가 아른거려서 ㅎㅎㅎㅎ 보내버렸어용 (✿◡‿◡)~

말씀대로 사랑을 많이 받았던 것도 맞고, 그동안 저에게 제대로 된 칭찬 한 번 못받고 ㅎㅎ... 더 잘해와!! 하고 구박 많이 받아 고생했을 그 친구를 생각하니 미안해졌어요..

아무튼 저는 마음 먹자마자 바로 보내고! 차단박고! 답장 온 건 알지만 확인은 안했어요!

저 호기심 빼면 시첸데 상담도 사실 호기심 90%로 받은거거든요 ㅎㅎ 근데두 쌤 말 하나도 빠짐없이 듣고 싶어서 참구있어요.

앞으로도 잘해볼게요! 그리구 알려주신 당근과 채찍 사용법 두고두고 기억하겠습니당 ㅎㅎㅎㅎ


연애에 관해서 문제가 많고 관계를 망치는게 항상 저라고 생각해서 고칠 점이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만 고치면 된다, 왜 사랑 받았는지 안 봐도 알겠다 이런 주옥같은 말씀 영 원 히 기억할거에요😊 기분 최고로 좋았거든요! ㅎㅎ

요새 일교차 큰데 건강 유의하세요╰(*°▽°*)╯ 저는 나~중에 에프터메일로 다시 인사드릴게요 서영쌤!

안녕히주무세욥💖(∪.∪ )...z Z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