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1년도의 탄탄한 시작, 공백기 중 흔들리는 제 마음을 다잡고자 짧게 글 써봅니다. ^^

내담자분들 중에서도, 흔하진 않지만 저와 같이 여러번의 지침과 장기간의 공백기를 가지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같이 힘내요!

그리고 무엇보다 긍정적이고 행복한 자신을, 자신을 세워 행복한 연애, 즐거운 연애를 하는 우리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1. 약 반년에 걸친 지침발송과 아주 긴 공백기를 지내왔습니다.

여러번의 걸친 지침끝에 대화가 끝이었습니다.

고프저신이며, 성향상 자존심이 세다보니 ‘와.. 이런것까지 해야되나? 이렇게 까지 했는데도 별 효과가 없나? 진짜 짜증난다.’ 이런 감정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당연한 감정이고, 상대방을 비방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제 자신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판단하게 되더군요

‘아.. 이렇게 별일이 아닌데도 화내는 내 모습으로 신뢰감이 떨어졌었겠구나. 내가 정말 자존심이 강하고. 신뢰감이란 개념이 없었네. 이런 모습은 부족하구나. 더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상대방의 내적프레임과 자존감이 많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참 많이 사랑해줬었구나. 나를 위해 참 많이 노력했었구나.‘ 하고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만큼 노력한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여튼, 아주 긴 공백기 덕분에 이렇게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제가 된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나를 칭찬하며, 발전하렵니다.

상대방과 재회와는 별개로 더 좋은 사람이 되어 만나길 바라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아트라상의 힘을 빌려 ㅋㅋ)

긴 여행이지만 이 여행을 마치고 나면 저는 다른 사람이 되어있으리라 확신합니다.



2. 상담사님들께

- 서예나 상담사님

예나쌤~ 최근에 아주 좋은 일이 하나 생겨서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최근에 알게된 분이 있었는데, 예나쌤께서 알려주신 이성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알려주신 얘기를 전달해줬었습니다.

사실 그 분도 이성에 대해 안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고, 연애를 어려워 하던 분이었는데 최근에 제게 ‘너가 해준 얘기 덕분에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 라고 얘기를 해주시더군요.

전달만 한 제가 그 공로를 모두 가로채기엔 너무 큰 것 같아서 꼭 공유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상담 때 해주신 얘기를 계속 복습하고 있는데, 한 번의 상담으로 저라는 사람을 본질적으로 꿰뚫어 주시고, 가장 큰 고질적인 문제를 얘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사실 상담사님도 편하게 웃고 떠들고 얘기하실 수 있지만, 불편함을 감수하시고 있는 그대로 제게 말씀해주시고 해결책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용을 걱정하신건 너무 겸손하셨던거 아닌가요!!!)

애프터메일은 고이고이 남겨두었다가 정말정말 필요할 때, 아니면 예나쌤과 대화하고 싶을 때 쓸게요.

매번 메일에서 깊이 저를 이해해주시고, 배려해서 답장해주셔서 엄청 감사해요.

매일매일 바쁘실텐데, 행복하시고 올 한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욤 ^^


- 하서영 상담사님

서영쌤~~ 애프터메일 답장겸 후기 남겨용 ㅎㅎ

원래 애프터메일 작성 전에 후기를 먼저 올리려고 했었는데, 여러가지가 겹쳐서 못드렸었네요! ㅠ

2차 상담때 유익한 교육과 즐겁게 얘기나눌 수 있어서 엄청 감사하고 즐거웠어요!! ^^

제가 정말 필요로 하던 것을 주셨어요.

아트라상을 잊지 못할 미해결과제가 뭐가 있을까?

내가 신뢰감 조절을 하기 위해 잊지 않아야 할 단어가 무엇일까?

그래서 만들어낸 단어는 ‘고프쌍놈’ 입니다. ㅋㅋ

(혹시나 내담자분들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 상담사님께서 제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신 부분이라서 그러합니다)

덕분에 신뢰감을 관리하는 걸 잊지 않을 것 같아요. 아트라상도 제 머릿속에 깊이 남겠네요!

매번 바쁘실텐데 질문도 답장해주셔서 엄청 감사드려요. ㅠㅠ

정말 우리 서영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즐겁게 일하시고! 다음 애프터메일에서 뵐게요!!

P.S 두 상담사님 모두 빠이팅입니다! 칼럼에서 상담사님들이 쓰신 글 되게 즐겁게 보고 있어요 ㅎㅎ

힘내시고 행복하시길. 항상 감사드려요~!


3. 마지막으로

내담자분들이 혹시 이 글을 여기까지 읽고계시다면, 참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재회를! 진심을 다해 응원합니다.

다음 연애에선 더 행복하고 편안해지시길, 올바르게, 영원한 사랑하시길 바래요!

추가로 상담을 받으셨던 분들이라면 상담내용과 애프터메일에서 상담사님들의 사랑을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개개인의 삶과 행동을 분석하고 지침과 방향을 설정해준다는 것 돈으로 측정할 수 있는 가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담사님들의 말씀에서 나를 위해 해주시는 걱정과 사랑을 느끼면 내적프레임도 정~말 많이 올라가더군요.

어린 제가 봐도 정말 내담자를 사랑해서 도움주시고, 그 누구보다 내담자의 행복을 바라시는 분들이에요.

내담자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서 도와주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사님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제 자신을 세워서 더 좋은 후기로 돌아올 수 있길 ㅎㅎ

모두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지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래요!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