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나쌤 이렇게 음성상담을 받았습니다 .

벌써 상담을 받은지 한달반이 지나고있네요 :)

상대방의 이중모션 생각했던 반응이 아니라는 불안감에 소망적오류에 빠지기도 하고 실수를 많이 많이 아주 많이했습니다...그래서 다시찾은 아트라상 확률은 50% 진단받았습니다

예나쌤께서 제 이야기를 듣고 시원하게 상대방 욕도 해주고 이정도면 상대가 연락 끊을만한데 안끊은거 보니 객관적가치가 높을거라고 칭찬도 해주셨었는데 역시나 저프인 제게는 아직도 힘이 드네요.

사실 약을 먹고 진정을 해야하는 거때문도 힘들기도 했지만 예나쌤과 한 약속 그리고 제 스스로 변화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약도 잘챙겨먹고 sns관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대체자도 많이 만드려고 했지만 쉽지는 않네요ㅜㅜ 좋다는사람은 많은데.. 제 눈에 좋은사람이 없네요..

1차 문자 지침후 상대에게 별다른 반응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상대는 비공개였던 인스타를 3일정도 풀더니 제가 차단했던 동안 잘지냈다는듯이 여사친들이랑 노는 사진, 헤어지기직전 가기로 약속했던 레스토랑에 다른여자랑 간 사진등을 올리더라구요. 그러더니 다시 비공개로 닫았습니다.

사실 그날은 저의 내프가 더 낮아지고 약오르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냥 자존심 발동이겠거니하고 넘겼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상대방 카톡도 지우고 인스타도 안 보았습니다/ 그게 제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더라구요 리바를 만들었는지 아닌지 모르지만 안보니 마음은 편하더라구요.

1차 카톡 지침 후 벌써 특별히 그가 전화 하거나 문자 카톡은 없습니다. 단지 2020년 연말쯤 제 인스타스토리를 염탐 하더라구요..

당연히 연락 안할걸 알고 있었기에 공백기 두달을 견뎌야하는건 아는데 이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네요

코로나가 심해져서 밖에 나가는것도 쉽지않고 대체자도 만들어야하는데

그래도 sns관리하며 느낀건 확실히 전남친 반응은 없지만 전전남친들 주변 남자들 연락들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제가 받은 지침을 사용중? 실험중인데 신기하게 적용되는걸 확인하는 중입니다 .

원하는 사람에게서 받은 연락들 반응은 아니지만 연습용으로 하고있어서 조금은 내프가 오르기도하고 여유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사랑하나면 충분한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연애방식은 너무나도 허술했고 바보같았습니다.

이시간들이 제게 값진시간이길 바라며 공백기를 잘 견디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