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주원 상담사님부터 상담을 받아왔던 아트라상의 오랜 내담자입니다.

오주원 상담사님, 하서영 상담사님, 최시현 상담사님을 뵈었었고 감히 제가 누구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재회상담에 대한 능력, 마음을 공감해주는 능력이 확실히 좋았고 상담은 늘 만족스러웠습니다.

모두 만족스럽지만 특히 그 중에서도 하서영 상담사님과 상담을 하면 목소리도 아름다운시지만 뭔가 제가 진심으로 공감하고 걱정해주신다는 감정까지 전달이 되었다고 할까요? 마음의 교감이라고 해야하는게 맞겠죠.

상담받았던 사례와 내용에 대해 모두 나열하자면 아마 A4 100장 정도로 적을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사례와 이론을 얻을 수 있었고

저의 마지막 상담의 결론은 환불권유이기는 했지만 사실 이 부분은 상담사님의 잘못이나 능력문제가 아닌 그 사람과 저만의 재회가 되지않는 미묘한, 알 수 없는 프레임의 부족이라는 결론이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성향이 맞지 않고 그 사람이 연애를 할만한 성격이 되지 못하며 재회를 해도 여전히 과거와 같이 제 자신이 힘들어 지고 또한 연애유지를 해나가기가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강박이 있는 저에게는 재회가 우선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상담을 여러번 받았고 계속 재회를 위한 과정은 순탄하게 밟아가지만, 문턱에서 재회가 성사되지 않는, 이중모션, 자존심 발동, 특히 내적 프레임이 너무 낮고 변덕이 심해 이전과의 상담 데이터에 의하면 충분히 재회가 되는 케이스 지만 그 사람의 성향 때문에 어려웠습니다.

특히 재회를 하기에는 무언가 상대가 느끼기에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는 결론이었고 모든 프레임을 높이려는 시도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되지 않는다는건 제 자신의 타고난 성향을 통째로 바꿀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저의 성격이나 사회성, 객관적 가치, 주관적 가치에 문제가 있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이미 머리로는 이해를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환불권유까지 받고나서야 재회 성공후기는 아니지만 이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고자 합니다.

내담자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부분은 헤어짐으로 인해 많이 힘드시겠지만 상담사님께서 재회를 추천하지 않는 상대와의 재회는 진행하지 않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재회를 한다고 해도 상대의 낮은 내적 프레임은 우리가 노력한다고 해서 모두 해결해줄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상대가 스스로 어느정도 반성하고 생각하여야 하는 부분인데 아트라상의 상담을 받아보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며,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입니다.

둘째, 저의 케이스처럼(1% 겠지만) 재회를 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리바운드, 재회 문턱에서 재회가 되지않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거의 드물긴 할 것 같습니다.

셋째, 강박이 심하기 때문에 재회를 추천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진행하는 경우 첫번째 이유와 마찬가지로 결론적으로 시간 낭비, 돈 낭비, 에너지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트라상에 상담을 받으러 오시거나 오랜 내담자분들은 똑똑하시고 현명하신분들이 많기 때문에 잘 판단하시리라 믿습니다.

한번의 수정도 없이 생각나는데로 써 나가는 글이라 두서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적고싶은 말이 많지만 내담자분들께 혼란을 줄 것 같아 이만 줄이겠습니다.

상담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회 성공후기는 일련의 패턴이 어느정도 정해져있고 방법 또한 비슷한 면이 많습니다.

그 외의 케이스들은 내담자 자신이 공부하고 대처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 일 것입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재회를 추천하지 않는 분과는 시작조차 하지 않는 걸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드립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저 조차 아직 100% 미련이 없다고 말씀은 드리지 못하지만 이번에는 나름 독하게 마음먹었습니다.

상대는 전 애인과 같이 찍은 프로필 사진을 해놓고 며칠전 안부 카톡을 하기에 그냥 무시해버렸습니다.

다음날 일어난 일이라 안부겸 메일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과 보내드렸는데 잘 읽으셨겠죠?

마지막으로 오주원, 최시현 상담사님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인생에 좋은 멘토가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하서영 상담사님과는 개인적인 대화도 많이하고 상담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참 기억에 많이 남기도 하고 감사드립니다. 물론 수많은 내담자 중에 한명에 불과하겠지만 말씀만이라도 애정이 갔던 내담자라 말씀해주셔서 너무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뵙지 않는 일이 더 좋은일이겠지만 안부 연락이나 상담이 필요하면 또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아트라상은 재회의 목적도 있지만 개인의 인생을 더 발전하게 하여 성공으로 이끄는 곳 입니다.

저 또한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내담자가 되도록 인생에서 값진 성공의 길을 걸어 언젠가 한번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보답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