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상대로 4년에 걸친 3번째 재회 상담을 진행중인 내담자 입니다.

1,2번째 상담으로 재회(두번다 성공!) 이후 2년만에 찾아온 이별이였지만 이전에 상담받은 경험으로 차분히 1차 지침까지 잘 완료하고 빨리 다음 플랜을 하고싶어 1차 에프테메일을 조금 이르게 보내고 추가 지침을 받았습니다.

3번째 상담이니 어느정도 이론 이해도도 있었고 빨리 지침을 받고 싶어 문서상담으로 신청하였다보니 문서상담의 지침은 내심 강하지 않은거 같아 아쉬웠던 찬라였지만 그게 최선이다라는 설명에 인정하고 도발없이 잘 마무리 했습니다.

1차 지침이후 무반응이였고, 내용을 상담사님께 말씀드리니 회유를 했으나 안되니 강하게 나가야 겠네요^^

라고 하시는글을 보고 올타쿠나! 오예! 소리없는 아우성을 쳤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지침은 와우 진짜 제 가슴을 치며 환호성을 질렀네요 아오 속시원하다 상담사님도 지침이 마음에 들거라 했는데 정말로 속시원하다를 한 10번을 외쳤네요.

이전 하서영 상담사님께서 주신 지침과 맥락은 비슷하나 표현방식이 다르게, 또 같은 남자로서 부담도 안되는 표현투로 공백기 지나자마자 새벽 12시 10분에 바로 보내버렸네요 ㅎㅎ

상대가 바로 읽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읽씹.

짜증났겠죠 어느하나 틀린 얘기가 없이 군더더기 없이 딱 할말하고 빠지니깐ㅋㅋㅋ

사실 상대방이 정말 자신의 행동에 후회하고 뼈저리게 속상해했으면 하는 바람이 제일컸었기 때문에 전 후회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내담자분들은 복수심보단 재회의 초점이 있으셔서 제 후기와 맞지 않으실수도 있으시지만, 저처럼 상대에게 후회감을 주고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과연 연락이 올까 싶기도 하고 상대방 기분은 어떨까 싶기도 하고 물어보고 싶은건 많지만 재회에는 제 삶의 10프로 정도만 투자하고 나머진 저를 위해 투자하려고 합니당

공백기 채우고 다시 2차 에프터 후기 올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