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하/저프저신/확률50%/단기간연애/사내연애/객관적가치 높음

헤어진 지도 이제 딱 1년이 지났네요. 아트라상을 조금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 지금쯤 상대와 함께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미 지나간 과거는 잊고 아트라상에 상담을 받고 좀 더 재회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아트라상 칼럼이나 후기들을 읽으면 멘탈을 잡고 있지만 상대와는 지금도 같은직장 옆자리에서 같이 친한동료로 일하고 있는터라

자주 멘탈이 털리지만 그때마다 예나쌤이랑 상담한걸 떠올려요. 저에게 해주신 강렬한 말씀이 있는데 예나쌤 기억하실려나요?ㅋㅋ

1차 지침 수행 후, 상대방은 제 프레임을 계속해서 깎으려고 행동 했고, 1차 애프터메일을 통해 상담결과 상대가 확실히 저에게 신경쓰고 있는모습이 보인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상대는 저와 헤어진 뒤로 전여친과 계속 만나고 있고

예나쌤은 리바운드나 대체자가 아니라고 하시며 신경쓰지말라고 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아직도 만나고 있는 상황

을 보는 저로썬 그 사실을 무시한다는게 참 쉽지는 않네요. 저에게도 대체자들을 많이 만들수록 더 좋다고 하셨지만 사실 그게

저한테는 제일 힘든 지침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상대방의 반응도 나쁘지않고 저에게도 잘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상대는 그저 편한 친한동료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 가끔은 저도 마음이 불안하기도하고 흔들흔들하네요

그럴 때마다 상담한 내용이나 아트라상 칼럼을 읽으며 마음을 다 잡고 있어요. 지침 후 상대에게 반응을 많이 줄이고 노관심하라 하셔서 그렇게 했더니 상대 또한 연락도 없고 자존심이 발동이 걸린건지...저랑 똑같이 하네요

지침 이후 상대는 계속해서 제 프레임을 깎을려고 하지만 예나쌤 말씀처럼 그러거나 말거나? 이렇게 넘길려고 하고요

그리고 제 마음을 떠볼려고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앞에서 알짱되네요. 이중모션인지 자존심발동인지 헷갈려요 ㅋㅋ

전여친과 싸웠는지 한 2주 정도 기분 안좋은 티를 내기도 하고, 그럴때 회식제안, 먼저 장난도 치고 하면서 아주 저를 들었다놨다하지만 저는 지침대로 그러거나 말거나 한결같이 공적인 관계로 유지중입니다.

소심한 상대는 아직도 반응이 없네요. 조만간 아껴둔 2차 애프터 메일을 쓸까 합니다.

헤어진지 이제 1년이나 됬고 너무 친한동료가 되버려서 아무래도 시간이 좀더 걸리나봅니다.

하필 상대가 연말이라 일도 너무 많은 상태라 상황적 요인도 한몫 할까봐 걱정이지만 아트라상 이론은 통할꺼라는 믿음은 변함이 없어요! 조급함과 불안함은 재회실패의 원인이라죠.

그래서 조금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다린김에 제 프레임을 더 올려 나중에 안달나게 상대를 만들어야겠어요 예나쌤과 함께라면 가능할듯요 ^^

다들 그런맘이겠지만 본인이 제일 특별한 케이스라 생각들것같아요 저도 그렇구요

꼭 재회후기로 이론이 맞다는걸 증명하고 싶네요 ^^ 다들 화이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