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현쌤!

저 해외에서 상담 부탁드린 내담자에요. 선생님께서 저를 저프중고신 으로 봐주셨고 확률은 50-60% 주셨어요. 처음엔 "오 50-60이면 최하는 아니니까 할수 있겠다!" 하는 생각에 엄청 자신있게 "네! 할래요" 했는데 중간중간 제가 멘탈이 나가서 선생님께서 보시기에 좀 답답하셨을거 같아요.

전화하는데 제가 자꾸 대답을 잘 못 해 드려서 선생님께서 조금 답답해 하신거 같아서 죄송해요ㅎㅎ 사실 우느라고 대답을 잘 못하고 있었어요ㅠㅠ 자꾸 제가 잘 못 알아 들어서 답답 하셨을 텐데 이야기 다 들어주시고 질문도 다 대답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작년에 한번 헤어지고 1년만에 상답 없이 스스로 재회 했어요. 하지만 프레임을 높인 상태로 한 재회가 아니었기에 올해 10월에도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는 통보를 하게 되었네요. 헤어지고 매달리고 사귀면서도 저프 행동들은 많이 한게 문제였어요. 예전부터 뭔가 삐걱거린다는 느낌은 받았는데 제가 잘 하면 될 거라는 생각에 차라리 아트라상 찾아서 연애유지 상담을 받을걸 그랬나봐요.

방금 1차지침문자 보내고 이제 공백기 들어가요. 처음엔 지침문자 받고 엄청 망설였어요. 이거 보내다가 사이 더 안 좋아지거나 새로운 여자한테 완전히 떠나가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은 아직도 들지만, 손쌤 믿고 지침 보내고 차단도 했어요. 차단을 좀 늦게 했는데 읽고나서도 15분동안 대답 없는거 봐서 그냥 제 문자를 씹을 생각 인가봐요. 저는 무슨 반응 나올까 엄청 궁금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앞으로 오는 문자에만 의미를 두려고요. 조금 더 제가 참고, 열심히 지침 지키면서 생활 할게요.


1차이고 상황이 바뀐게 없어 후기가 짧네요; 다음 2차때는 좋은 소식 가지고 오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2차 지침때 연락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