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쓰러 들어 왔어요~

그동안 후기와 블로그 새로운 글들은 꼭 챙겨 보고 있습니다.

고프저신/연상연하/6개월만남

10월초에 헤어지고, 한번 가볍게 매달려서 프레임 낮춰준 후 일적인 연락 외에 연락하지 않았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사람은 너무 귀엽고 착한데...

미래를 함께 할 정도는 아니란걸 반복해서 생각 하고 있습니다.

한번 헤어지고 다시 만났을 때 분명 이사람은 신뢰감 테스트로 저에게 무뚝뚝한 모습이 있었고, 저는 거기에 안절부절 못하고 더 나쁜 프레임 높이기 시전을 했었죠

보고싶다고도 먼저하게 만들고, 그렇게 얘기하지말고 지가 보고싶게끔 만들으라고 하는데 그게 너무 짜증났었어요

다른 누군가에게 그냥 보고싶다 한마디 틱 보냈는데 저때매 잠도 못자고 계속 카톡 상메 바꾸고 그렇게 나를 생각 하는 사람이 있는데 굳이 저런앨 만나야되는건가 싶기도하고..

아무튼 그래서 다른 헤어짐과는 다르게 많이 힘들지 않았답니다.

1차 지침은 착하면서도 제 상황에 맞게 한방에 신뢰감을 올리는 지침이었고 답장이 올거란건 알고 있었어요 ㅋㅋ

바로 왔는데 안읽씹 하구 며칠 뒤에 읽씹 했습니다

상대방은 프사를 잘 안바꾸는데 프사를 운동하는 사진으로 바꾸고 안할거 뻔히 아는데, 여자도 만나는거 같긴 한데 뭐 상관없어졌어요

그냥 지금은 저한테 매달리는거 한번 보고 싶은정도'?
(제가 신뢰감을 낮춰서 헤어진건데 ㅠㅠ나쁨)

아트라상와서 맨날 후기랑 칼럼 보니까 점점 보여요.

다시 만나도 나아지지 않을 사람이란게.. 서영샘에게 이제 다음주면 메일을 보내야 겠지요~

그때까지 더더 즐겁고 행복한 방콕라이프 즐기고 있을게요 ㅎㅎ

코로나라 사진 찍으러 가기가 힘들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좋은사진 찍을 수 있으니 열심히 관리 할게용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