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달쯤 문서 상담 받았던 내담자입니다/정말 오랜만에 후기 들고왔는데요

아마 이게 첫상담의 마지막 후기글이지 않을까 싶어서 근황 알려드릴겸 안부인사하러 왔습니다 ㅎㅎ

먼저 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시현쌤께 2차 애프터 신청하고 답변 받은 후로 완전히 재회 포기했었습니다!

내프가 바닥이라 그 사람 없이는 못살것 같고 죽겠다 싶었는데 상담 이후로 온전히 저를 위한 시간들을 보내면서 내프가 회복되고 나니 ‘내가 왜 저런 가치도 없은 사람한테 절절 매야하지, 내가 그 정도밖에 안되나?’ 생각이 드는거 있죠?

세상에 그놈보다 좋은사람은 널리고 널렸다, 막말로 길가다 보이는 아무나 만나도 그놈보단 낫겠다 싶어서 마음을 완전히 접었습니다 ㅋㅋ

매일 일기도 쓰고 친구들도 만나고 놀러다니고 저 하고싶은거 다 했어요!

아 그리고 저 저번달에 취업도 성공했어요! 이제 제대로 된 직장인으로 일 배우느라 정신없이 시간보내요

저를 가꾸고 내프 열심히 올리다보니까 지인들에게 고백도 받아봤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번호도 따여봤답니다ㅎㅎ 물론 지금 일때문에 너무 정신없고 굳이 연애를 하지 않아도 저 스스로에게 그리고 지금 생활에 너무 만족하고있어서 만나고싶은 마음이 안들어서 안만나지는 않았지만요~

정말 시현쌤과의 상담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겠죠? 너무 감사드려요!!

저 이렇게 많이 성장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꼭 연락 드리고 싶었습니다

시현쌤 말대로 다음에 상담하러 오게된다면 진짜 멋진 남자 낚아서 썸 상담으로 올게요!ㅎㅎ

끝맺음을 하려니 어떻게 해야될지 급 부끄러워지는..ㅎㅎㅎ

시국도 시국인데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내담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백번 이해되나 쌤 혹여나 아프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시현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