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내담자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저는 고프저신/여자/남자에게 절대적 가치/확률 80~85% 케이스를 가진 내담자입니다^^

20.7월초에 상대와 헤어지고 1차상담은 한서진상담사님께 받고 1차지침을 보냈습니다~ 제 아이디 치시면 이전 후기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 하시면 될꺼같아요 ㅎㅎㅎ

1차지침을 보내고 공백기를 보내던 중 내프가 안정되지 않아 2차상담을 진행했고 알파고이신 하서영상담사님께서 배정되었습니다 ㅎㅎ 설레는 마음으로 상담을 기다렸고 경건하게 펜과 노트를 준비하고 기다렸습니당 ㅋㅋ

밝고 활기찬 목소리를 가진 분의 인사가 수화기너머로 들렸습니다. 두 번째 상담인데도 어찌나 떨리던지... ㅠㅠ 제대로 대화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워용 ㅎㅎㅎ

저는 1차지침을 보내고 끝내는 형식의 덕담이 왔었는데 상담사님께서는 저와 상대의 성향이 다르기때문에 이런 반응이 오는 것이라 설명해주셨습니다. 상대는 저보다 순한 성격이기에 자신의 가치를 깎는 말에도 덕담을 보내는 거라고 ㅠㅠ 그 말을 듣는데 순간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결론은 1차지침의 반응이 아주 좋다!!!!! 였고 제 프레임은 거의 연예인 수준이라며 걱정말고 공백기 끝내고 2차지침을 전송하라 하셨어요.

칼럼에 나온 가능성제시 칼럼이 딱 이 케이스라 하셔서 상담 끝난 후로도 수백번은 읽은거 같네요 ㅋㅋ

내프 흔들릴때마다 녹음한거 들으며 바쁘고 즐거운 공백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오글오글거리는 지침을 보내기엔 아직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건지, 현실이 바빠 망설이는건지... 공백기가 지나도록 전송하지 못 하였고 결국 제시받았던 시간에서 2주정도가 더 지나 뜬끔없는 시간대에 전송하였습니다.

헤어진지 5개월 접어드는데 오랜만에 카톡상단에 그사람이 떠있으니까 이상하더라구요 ㅎㅎ 제 걱정과 우려와는 다르게 그사람은 저를 차단했는지 아직까지 답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차단인지 안읽씹인지 .지침은 카톡으로 보냈고 여러가지 정황과 상황에 생각해보았을때 차단일꺼같아 문자로 다시 한 번 더 보낼려하다가 상담사님께 물어보고 진행하는 편이 좋을것같아 몇 일 기다리고 애프터 메일을 썼습니다.

상담사님의 메일이 도착하였고 공백기동안 쌓았으나 순간 흔들렸던 내프를 다시 한 번 더 붙잡아 주었습니다ㅋㅋ

저는 남자에게 절대적 가치가 있는 여자라 남자가 대체자를 만날 확률도 낮고 여자를 많이 좋아해서 자존심부리고 있는 상태라며 상황을 분석해 주셨고 지침을 수정해주셨습니다.

언제든 해도 된다 하셨지만, 아직까진 용기가 나질 않아용 후하후하....그래도 서영상담사님께서 꼭 도와주고싶은 내담자라고 신경써주셔서 그 힘으로 시행해볼 생각입니당. 잘되면 좋은거구 아님 말구.. 크크 이런 마인드 장착되는 즉시 실행하고 그 후엔 꼭 좋은 소식 알려드릴게요~ 담엔 연애유지로 상담 받고싶어용 ㅋㅋ

1시간만에 저에게 고프가 되어버리신 상담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