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님ㅋㅋㅋ저 좀 더 있다가 후기 쓰려다가 지금 새벽에 너무 웃겨서 후기 쓰러왔어요ㅋㅋ

일단 애프터 메일 너무너무 정성스럽게 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제가 졸업할 때 되니까 할 일은 많은데 제대로 해놓은 게 없는 것 같아서 아무리 긍정적으로 살려고 해도 내프가 오르지 않았어요ㅠㅠ그래서 약간 우울한 상태로 쓴건데도 귀엽다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ㅜ

메일 받자마자 숨김처리 해놨던 전신 사진 하나 다시 보이게 하고 고민 끝에 첫번째 선택지로 골라서 올려놨어요 마침 모든 조건에 딱 맞는 사진이 있었거든요ㅎㅎ 두번째 선택지는 첫번째 하고서도 연락이 안 오고 반응 없으면 원래 공백기 끝나는 시점에 보내봐야겠다 생각했어요.

반응이...이정도면 폭발적이라고 하실 정도일까요ㅋㅋ이제까지 제가 완전히 가만히 있고 혼자 엄청 잘 사는 모습 보여서 프레임을 높였잖아요, 그래서 얘가 완전 우울한 느낌으로 프사 다 내리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제가 걔가 찍어준 사진 올리니까 카톡 프뮤를 우리 사이 인연 추억으로 남지 않길 뭐 이런 가사인 노래로 바꾸는 거예요ㅋㅋ아 너무 찌질해보이고 이런걸 바꿀 시간에 그냥 연락을 하지 이런 생각으로 한번 더 찔러봤어요 카스 들어가서 방문자수 하나 높여놓고 다시 그냥 저 잘나온 사진으로 프사 바꿨는데 너무 어이없어서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ㅋㅋ

제가 찍어준 사진을 프사로 해놨어요ㅋㅋㅋ아니 잘 나오지도 않았는데ㅋㅋ진짜 대박이죠. 프뮤는 너한테서 눈을 뗄 수 없어 잠깐만이라도 보자 이런 가사에요...

아 솔직히 너무 찌질해서 진짜 못 참아줄 정돈데 상담사님 말씀대로 저 아직 어리니까 그냥 이놈저놈 만나보고 연애 자존감 올리고 내프 다질 거예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니까요! 예전 같았으면 반응 이런거 보고 바로 연락해서 보고싶다고 했을 거예요..; 이제는 더 완벽한 재회를 위해서 앞으로의 행복한 연애를 위해서 고프로 행동할겁니당!

다음에는 더 완전한 재회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즐거움을 드렸길 바라며..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