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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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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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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1차 지침 후 공백기/ 한서진 상담사/ 고프저신/1년연애

엘렌입니다

안녕하세요, 상담사님 그리고, 재회를 바라지만 바라지 않아야 하는 내담자님들.

무슨 얘긴지 다들 공감 되시죠ㅎㅎ

재회를 위해선 재회를 바라야 하지 않는다는거...


일단, 지금 저는 한서진 상담사님과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1차 지침을 보내고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여자 내담자 입니다.

1년동안 한번도 큰 싸움없이 보낸 사이라 문제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너무 하고 싶은 대로만 연애를 했더니 신뢰가 떨어져 남자친구로 부터 갑작스러운 헤어짐 통보를 받았네요.

헤어짐 통보를 받고도 왜 헤어져야 했는지 무엇이 문제였는지 전혀 깨닫지 못하고, 혼자 머릿 속으로는 소설에 소설을 쓰고 거기서 또 혼자 상처 받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미련 철철한 문자도 보내봤다가 정말 그러는거 아니다 화도 내봤다가.

연애할땐 감정 기복도 없고 표현도 없던 제가 그렇게까지 할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요.그만큼 저에겐 이 이별이 미해결 과제였습니다. 그러다 찾은게 아트라상이었죠.

정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초록창에 "재회하고 싶어요" 그냥 제 마음을 쳤어요.

그러고 바로 상담을 받은 건 아닙니다. 블로그에서 나오는 칼럼이란 칼럼은 하루에 10개씩 읽어가며 분석을 해서 저만의 지침을 보내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반응이 없는거예요. 아무리 부정적인 반응이 있을 수 있다는 칼럼을 읽고 또 읽어도 전 전문가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만나는 동안엔 상대방 SNS에 관심도 없던 저는 그제서야 SNS를 들락거리며 살펴보다 저랑 헤어지고 전여친과의 교류를 발견 했지 뭐예요? 제가 여기서 소위 멘탈이 나가버렸어요. 이건 뭐, 리바도 아니고 뭐야...? 얘때문에 헤어진거? 이런거 아시죠.

그래서 상담을 신청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가 제 스스로 분석을 잘 못 하고 지침을 보냈고, 또 너무 쓸데없는 데 에너지까지 쏟고 있었더라구요.

그때, 서진 상담가님이 아주 부드럽고 친절한 목소리로 그렇게 보내서 더 신뢰도가 떨어졌을 거다. "얘는 헤어져도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하네?" 이렇게 생각했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걱정 할 만 한일은 없을거라고요ㅎㅎㅎ

네, 그렇습니다. 전 고프저신이었어요.

잘못된 방식으로 프레임만 쌓고 신뢰도는 날려먹는ㅎㅎ

그때 알았죠. 이 연애의 문제점과 이별의 원인을요.

사실 칼럼을 읽는 동안은 고프저신이면 차라리 마음이 덜 아프지 않나? 이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결혼을 꿈꾸던 사람과의 이별에서 저신이라 그런지 신뢰도 쌓는게 너무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서진쌤이 말씀 해주신 내용과 남자의 입장이 어떤지 그리고 남자의 성격을 객관적으로 설명해주시면서 가닥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면서 그 순간 제 내프가 조금 올라가기도 하구요.
그러면서 지침을 알려주셨는데,고프였던 전 그 지침이 약하게 느껴져서ㅋㅋ 이 순간에도 문제점이ㅋㅋ

공백기를 가지고 고민없이 보냈어요. 지침을 알려주시면서 결혼을 고민했던 남자라 이 순간까지도 많은 고민을 하면서 반응이 조금 늦게 올수 도 있다 하시더라구요.

지금까지 무반응 입니다. 그치만 괜찮아요, 저희 뒤엔 서진쌤이 있잖아요? 아직 한발 남았다...하면서 공백기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정말 재회를 원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그냥 저도 오기를 부리고 있는건지. 2차 지침에 대해 애프터 메일을 보낼 날짜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조금 더 저를 위한 결정을 해보려고 해요.

아, 지침 이후에 제 SNS를 유령계정으로 들락거리면서 반복적으로 염탐하고 절 차단하는 계정은 하나 잇지만, 그 사람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으니 그런거에 흔들리지 않으려 노력 중입니다. 별의 별 방법으로 우리 내담자님들을 흔들 수 있어요. 그치만, 저희 잘 참아봐요. 이 악물고 참는거에요, 그래야 상대방이 저희를 더 생각하겠죠? 이런 돌덩이같은 사람이었나, 하면서요.

일단, 전 아트라상 칼럼을 통해서 객관적일 수 없는 나의 연애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배웠고, 상담을 통해서는 위로도 받고 스스로를 챙기는 일이 가장 빠른 재회의 길임을 확신했습니다.

그 누구보다 제가 똑바로 서있어야,상황을 제대로 판단하고 그리고 또 상대방을 올바른 방법으로 대할 수 있더라구요.

희한하게 공백기를 가지면서, 멘탈이 나가는 일은 없었어요. 상담 할때 자신감을 주셔서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제 뒤엔 상담사님이 있다는 생각 있어서 더 그런건가 싶기도 해요.

서로 얼굴도 모르지만 서진쌤은 제 멘탈지킴이 이십니다...ㅎㅎㅎ

남은 공백기 동안 저를 조금 더 살피고 현명한 선택으로 상담사님께 에프터 메일 드릴게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날씨 추워졌다고 멜랑꼴리 해지지 않기로 약속해요 저희!ㅋㅋㅋㅋ

서진쌤 건강 조심하시고 조만간 메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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