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시현쌤 상담후 재회 성공 후기 남깁니다!

저는 여성내담자이고, 30대초중반 커플로 결혼문제 때문에 헤어진 케이스입니다.
(아이디검색하시면 1차지침후기 있어요)

저의 경우 결혼을 놓고 계속 매달리는둥 저프짓을 많이했지만

객관적 가치 및 상대방의 더 낮은 내프때문에 중프중신 정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를 많이 좋아한다고 마음아프다고 서럽게 울면서도 결혼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다고 하는 상대를 보며 정말 이해가 안갔거든요.

상담사님께서는 그 원인을 저의 저프 행동과 더불어 상대의 강박적인 성향에 있다고 분석해주셨어요.

강박성향이 있는 경우, 1가지의 단점이 모든걸 덮어버리게 된다고 하더군요.

이 경우 우리가 강박을 치료할 수 있는건 아니니, 이를 덮어버릴 정도로 프레임을 올려서 매달리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저는 스스로 이 케이스는 강박이나 가치관등의 문제인 경우이니, 프레임이론등으로 적용해서 해결하기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1차 지침은 강력지침이었습니다.

정말 겨우겨우 참으며 강력지침을 보냈고, 바로 읽고 부재중전화가 찍혔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열흘정도 후에 상담사님의 예상대로 덕담 카톡이 오더라구요.

진짜 놀랐어요 이때..상담사님이 덕담을 예상하셨었는데, 저런 강력지침을 받고 기분나빠서 어떻게 덕담이 올까?했는데 ... 신기신기 시현쌤... 최고입니다ㅎㅎ

덕담을 보니 이대로 두면 정말 언젠가 매달릴거 같긴 하더라구요. 모든게 정말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었으니까요.

그렇긴해도 제 생각보다 기간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불안한 맘이 들더라구요..

후기들에 나오는 것처럼 진짜 나도 6개월 7개월 걸리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에 ㅋㅋ

그렇게까진 하고싶지 않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지침 보낸지 2~3주만에 소개팅을 받기 시작했어요.

그냥 기분전환할겸 나가려고했던건데, 생각보다 꽤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되었고,

대체자로 생각해도 괜찮다 싶을 만큼 괜찮았어요. 그래서 계속 만나는중에 상대방이 후회된다며 결혼을 당장 추진하겠다며 돌아와서 붙잡았어요.

사실 새로운 분이 점점 좋아져서 돌아갈 생각은 없었는데,, 다른 가치관이나 여러 요소등을 고민한 끝에 돌아가기로 결심했어요.

지금은 너무나 놀랍고 신기할 정도입니다. 결혼얘기는 절대 먼저 단 한번도 꺼낸적없고 미래에 대한 말도 단 한번도 꺼낸적 없던 사람인데, 지금은 언제 부모님께 소개하면되냐 친구들한텐 언제 말하면되냐 난리입니다ㅎㅎ


이 이론을 알게된게 전 너무 인생에 있어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이 이론으로 상대를 단순히 휘두르는게 아니라 제 자신을 지키면서 더 사랑해줄 수 있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이론공부를 게을리하지않고 더 숙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시현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