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서진 상담사님

저는 고프저신 90% 남자 내담자 입니다

어제 상담 받고 많은 생각 들더군요. 마지막쯤 되던 그말 4살이나 어린 애한데 그렇게나 막말 들으며만났냐고 많이 혼났습니다 진짜... 처음 부터 끝까지 혼난것 같네요 ㅎㅎ

맞습니다 너무 오냐오냐 받아줬다는 생각이 들고 제가 너무 한번 주면 다퍼주는 식이라 잘못되었단 생각도 들더군요

제가 생각했던 애기들을 쭉 푸니 역시나 서진쌤께 들으니 맞더군요 자존심은 무척이나 썌고 자존감과 내프는 바닥인 그친구... 반성하고 후회하면 그떄 받아 주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언제까지나 갑과을이 관계는 이어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조금 독한 마음으로 공백기를 가지려 합니다

선생님 믿고 가기로 했습니다

제 내프는 솔직히 반반 입니다 밤이 되면 조금 요동치는데 잘만 잡으면 되니 제 내프는 제가 잘 다잡고 가겠습니다

그러면서 이론과 다른 칼럼들 보며 공부를 더하기로 했고요

사실 상담전에 저는 그친구에게 먼저 연락이 다시오고 이중모션이 있는 와중이였지만 다시 갑과을의 관계로 되는 관계 보다는 그 친구도 반성과 후회라는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침을 받아보고 사실 놀랬습니다.

지침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요. 지침을 보낸 후 연락이 왔습니다 역시나 자존심이 무척이나 쌔다보니 저는 막말이 올 줄 알았는데 생각의외로 쿨한 모습을 보이더군요. 자존심 발동은 걸렸는데 쿨한 모습으로 넘기려 하는 것 같았습니다. 역시나 읽고 무시를 하였고 바로 sns 관리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걸 보고 그 친구도 조금 무언가를 느끼고 있었음 좋겠네요

그전에도 이전에도 패턴으로 연락이와서 찾아보니 뭔가 공통점아닌 공통점을 찾게되고 이론을 조금더 공부하니 마음속으로 조만간 연락이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믿음이 들더군요

그러나 그 친구가 반성과 후회가 없다면 변하지 않을 관계라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반성이 있기를 조금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