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이 40의 남자 내담자입니다.제 나이 또래의 남자 내담자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사람은 적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혹 저같은 사람이 있다면 꼭 도움이 되었음 하는 바램에 글을 남깁니다.

저의 고프저신 80프로 확률을 받았었습니다.(확률만 보면 뭐 어렵지 않네??이런 생각을 하실수 있지만 저는 상황 요소가 아마 굉장히 많은 사연입니다.)

어리신 분들은 겪어 보지도 못할 일이며 암튼 꽤 큰일들을 겪었습니다.그럼에도 80프로 제가 상대 여성에게 꽤 높은 프레임을 가지고 있어서 그랬었습니다.

2년전 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고 이번 상담후에 전 꽤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모든 상황을 어그러지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1차 지침후 상대방의 반응에...제가 조바심 조급함을 느낀 나머지 매달리고 말았고 그 이후 상대방은 제 머리위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만나서 술마시며 울고 매달리고 밥먹으며 매달리고 카톡 영상편지 편지 고가의 선물공세 등 아마 사람이 할수 있는건 다 한거 같습니다.

2번의 에프터를 다 매달린 후에 써버렸고 예나 상담사님께서 확률이 너무 내려갔고 지금 그 마인드면 상담을 받지 않는게 좋다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지금 1차 지침후 기간으로는 1달 정도가 지났는데...왜 기다리지 못했을까 후회만 남습니다.

1차 지침후 상대방은 분명 저에게 보고싶은데 연락 참았다 얼굴보고 이야기 하자 그러다가 화도 내고 완벽한 이중모션을 보였는데..제가 대처를 엉망으로 해버린후 조급함에 매달려 버린것입니다.

상대방의 행동은 저로 하여금 끊어내게 하지를 못하게 합니다.상대방은 별의미 없이 하는 행동이겠지만 저에게는 모든게 여지로 보이고 조금만 더 하면 잡을수 있을꺼 같은 그런 행동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대화를 나눠봐도 뭔가 여지가 있는것 같고...또 아닌거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대화가 된다는거 자체가 저를 이렇게 만들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지금 어찌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상대방은 연락은 되지만 연락을 하면 안될꺼 같고 연락이 닿으면 또 잡힐꺼 같아서 제가 매달릴께 보이고 정말 가슴이 먹먹합니다.

전 월요일 상담이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제 생각에 저는 아마 환불권유를 받을꺼 같습니다.

현재 상황 그리고 상대 여성과의 대화내용이 가능성 0프로로 진단을 받을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일단 상담을 신청한 이유는 0이라고 생각하지만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해보고 싶기 때문이겠죠!!

여러분 상담을 받으셨나요??아님 상담을 받기 전인가요??

상담을 받은 후라면 상다사님이 시키는데로만 하세요!받기전이시라면 지금까지 했던 움직임에서 딱 멈추고 상담에 들어오세요!

여러분!!무작정 참으라고는 하지 않겠습니다.그러나 모든 선택의 책임은 본인이 지는 겁니다.그러면서 성장도 하게 되겠죠.

근데 후회만 남습니다.긴 시간이 지난후에는 그 선택의 기억이 옅어져 후회가 아닌 아쉬움 정도로 남을지도 모르죠.

근데 정말 당장은 후회만 남고 그 후회 때문에 또 다른 선택을 하면서 후회의 연속이 됩니다.

제 사연을 들으면 여기서 나는 불가능일거야 하는 분들 다들 희망을 얻으실수 있을 정도로 제가 느끼기에 저의 사연은 정말 어렵고 복잡합니다.

전 지금 이 상대방과의 만남에 대해 후회만 남습니다.
혹시나 상담후 재회 가능진단을 받게 되면 전 목숨 걸고 이번에는 할수있는데 까지 해보려 합니다.

다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