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담자여러분! 한서진 상담사님의 마지막 애프터메일에 감사하다는 말도 전할겸 후기를 쓰려고해요

저는 18년도에 첫상담을 받고 재회했던 내담자에요 그당시엔 저프레임으로 제가 차였었어요

그후에 저는 프레임에만 집착한 내담자가 되었죠^^

원래 제 성향은 고프인데 첫연애였다보니 잘몰라서 저프레임이었던거더라구요...ㅋㅋㅋ

3년반연애, 취준생, 상황적문제, 저프고신에서 고프저신..

올해 7월말에 남자친구와 트러블이 생겨 시간을가지고있는 도중에 상담을 받게 됐어요. 그랬던 상담이...재회상담이 되버린ㅠㅠ

상대방에게 상황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저의 신뢰감 하락이 헤어짐의 원인이었어요.

제가 프레임에만 집착하니 상대방은 지쳐갈수 밖에 없었던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상황적인이유로 이별을 통보받았을때 이 이별에 납득하지 못한거구요.

시간을 가지고 만나 상담받은대로 지침행동과 지침내용을 수행했지만 제 신뢰감이 많이 낮았는지 마지막에 이중모션을 보이면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진짜 휴.. 화났었는데.. 어쨌든 서진쌤은 헤어지자고 말할 확률이 그게 빗나가 버린거죠ㅋㅋ 저의 신뢰감...흑


그후 1차애프터를 쓰고 지침문자를 받고 공백기를 보냈어요 프레임을 올리는 지침이었고 반응은 차단이었어요ㅎㅎ

그런데 그 다음날에 바로 차단이 풀려있더라구요^^;

여기서 제 프레임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내담자다보니 불안하기도하고 그랬어요.

공백기가 수월하진 않았어요 정말 감정기복이 왔다갔다 거리고 취준생이다 보니 집에만 있는데 너무 무기력하고 힘들고 눈물도 펑펑나고 정말 상대방에대한 분노와 원망감 그리움이 교차되고 그랬어요. 상대방 상황도 그렇구요.

취업은 해야하고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취업연계교육같은걸 받게 됐는데 그걸 받으니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얘기도하고 놀기도 하고 그랬더니 전남자친구 생각은 잘 안나더라구요ㅋㅋ

점점 헤어지고나서 그립고 힘든 감정이 무뎌지기도 했구요..^^

그러다가 그 교육받는도중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었어요.

리바운드라고 하기엔 비슷한 분야에서 취업해서 볼수도있는 사람이고, 꽤 오랫동안 같이 지낼사람이기때문에 헤어지기엔 허들이 높아 대체자로 자리잡을수도 있을꺼 같더라구요ㅎㅎ;

아직도 전남친에 대한 프레임은 남아있어요. 애틋하면서도 원망스러운 느낌..보고싶다는생각도 가아끔나구요
하지만 지금은 현남친에 대해서만 생각하려고 해요.

전남친에게 잊지못할 여자가 되게 해달라고 마지막메일을 보냈는데 제 프레임은 충분하다면서 나중에 전남친을 흔들고 싶을때 쓰라고 지침을 주셨어요ㅎㅎ

서진상담사님 전혀 메일에 힘빠지지않았어요. 사실 프레임올리는 지침은 원하지도 않았었구요 더이상 상대방에게 상처주기 싫어요..정말 순하고 좋은 남자였는데 제 신뢰감이 문제였었으니까요ㅠ

하지만 내담자 입장으로서 약간의 괘씸하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어서ㅋㅋ 제 프레임이 상대방에게 높다는걸 확인받은거같아서 그것만으로도 만족해요

서진상담사님 그리고 아트라상 너무 감사합니다^^

재회후기는 아니지만 첫사랑이었던 전남친의 프레임에서 저는 절대 못빠져 나올줄알았어요. 후기를 볼때마다 전남친의 프레임에서 조금씩 벗어나 이겨내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내담자분들이나 새로운사람을 안찾아도 본인의 삶을 사는 내담자분들이 저는 무척 부러웠거든요.

이별로 괴롭고 힘들어하고있는 내담자분들도 이 힘든시기 이겨내시고 재회를 하시든 상대방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체자찾든 아트라상에서 상담을 받은이상 다들 잘되실거에요!!!

저는 재회도 해봤고 상대방프레임에서 완전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벗어나서 새로운사람을 만나기도하고 둘다 해봤으니까 제가 그 산증인이에요 증인!!

그리고 프레임이론은 진리입니다^^!! 제가 새로운 연애하면서 적용하고있는데 정말 상대방의 눈에서 꿀이떨어져요 흑흑 정말 다시한번더 아트라상 감사해요 ㅠㅠ

서진상담사님 정말 다시한번 더 감사의 말씀드려요ㅠㅠ 애프터메일에서 제가 변한거같아서 기쁘다는 말씀 정말 맘속깊이 세기구요.. 저 아트라상 졸업아직 안할꺼거든요ㅋㅋ

나중에 다시 뵐게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