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강희쌤 후기 들고 왔습니다~!

저는 2년전에 대략 1년정도 36(현재38) 남자와 연애했던 내담자 입니다.

저는 29이었고 연락처만 알던 오빠가 남자의 나이를 속이고 저에게 소개시켜줘서 어찌저찌 해서 사귀다가제 나이도 어리지 않은데다가 그 남자친구는 제 기준에 적령기가 지났다고 생각해서 결혼 얘기를 하다가 남자는 연애 1년 이후에도 결혼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이별했던 케이스 입니다.

이전 연애에서도 상담을 받았는데 강희쌤께서 주신 지침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강희쌤을 지정하여 이번 케이스도 상담을 드렸었죠!!^^

강희쌤의 결론은 제가 장기적가치도 잘 쌓지 못했을 뿐더러 남자는 연애만 하기에도 아쉽지않고 결혼을 포기해 가는 과정에 있다고? 하셨습니다 ㅋㅋ

근데 제가 객관적으로 너무 아깝다고 하셨고 분명 연락이 올 확률이 현저히 높다고 하셨어요.

재회를 비추하셨지만 재회를 한다면 제 행동에 대한 방향성도 알려주시고 너무너무 재밌고 만족스러운 상담이었답니다^^

결론은..! 어찌저찌해서 헤어진지 6개월 이후에 다시 재회했었고 2주만에 헤어짐을 결심했습니다 ㅋㅋㅋ

6개월동안 서로를 엄청 그리워했던 것 같았고 만나면 금방 결혼 얘기가 오고갈 것 같았지만 그 당시 남자가 일로 너무 바빠서 저에게 소홀했고 저랑 헤어진동안 또 새로운 취미를 만들어서(이전부터 취미중독자였습니다^^;)

저한테 소홀한 와중에 평일에 일끝나고 취미활동을 가는게 너무 꼴보기 싫었네요 ㅋㅋ

중간 공백기 6개월동안 다른 연애를 했었는데 그 헌신도와 너무 비교가 되더라구요^^;

6개월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것도 처음이라 그런지 어색하기도 했구요 ㅎㅎ

갓강희쌤 신경써주셨는데 후기 늦어서 너무 죄송합니다~!ㅠㅠ

후기 쓰겠다고 큰소리 뻥뻥치고 시간이 흘러서 죄책감만 느끼고 생각만하다가 1년 지나고나서야 찾아왔네요 ㅎㅎ

강희쌤 덕분에 그 남자에 대한 미련 1도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른연애 때문에 속썩고 있긴하지만요 ㅠㅠ

조만간 강희쌤을 다시 찾기전에 후기는 써야할 것 같더라구요^^;(일말의양심)

사람이 이렇게 간사하네요ㅎㅎ

여튼 다른 상담으로 찾아뵈는 그날까지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