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저는 일주일 전에 서영쌤과 음성상담 진행했고 프레임이 원인이되서 헤어지게 된 30대여자입니다.

제 닉네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프레임관리가 잘 안되서 자꾸 저프가 되는ㅠㅠ 고프되고픈 사람이에요ㅋㅋ

서영쌤이랑 주로 상담을 했었고 이번에도 행동개선이 잘 안되는 부분에 정말 눈물찔끔 따끔하게 혼이나고.. 재상담 신청했어요.

상대남은 멘탈이 약하지만 자존심은 과하게 부리지 않는 성향의 사람이에요. 당연히 저에겐 고프레임의 남자이구요. 원래 바빠서 프레임관리가 자동적으로 되는 스타일이기도 해요.

저는 이 남자와 3개월도 안되는 단기연애를 했고 이별위기의 순간에서 서영쌤 애프터에서 받았던 지침을 썼어야 했는데 혼자 해결 잘 할수 있다면서 쓰지 않았습니다...이러지마세요 ㅠㅠ 이것도 지침을 어기는 거죠.. 결국 이별이 왔고 제가 한번 통화로 설득했지만 굴욕적인 말을 들으며 연락이 끊기게됬어요.

이남자랑 더 잘 만날 수 있었는데 제가 이 연애를 망쳤다는 생각때문에 많이 괴롭고 상담기다리는 동안 칼럼과 후기를 읽는데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SNS관리도 전보다 더 열심히 하고 어떻게든 바쁘게 살려고 노력했던거 같아요.

서영쌤도 느끼셨겠지만 이번상담은 정말 굳은다짐??을 하고 받았어요. 이 악물고 저를 좋은방향으로 바꿔보겠다는 의지로요. 그리고 정말정말 신경쓰신.. 보자마자 그 마음이 느껴지고 저의 가치를 마구 올려주는 그 지침을 보는순간 왜이렇게 울컥해서 눈물이 났던지ㅠㅠ 지금도 녹음파일 들을 때 마다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상대남자한테 타격이 커야되는데 왜 제 머리속에 계속 맴도는지ㅋㅋ

1차지침에 대한 답장은 안올 가능성이 높다고 더딜것이다 라고 미리 말씀하신 것도있고 제가 읽어봐도 이건... ㅋㅋㅋ 답 안올거같아요. 그남자 성향상 뭐라보내야 될지 모르겠다 라는 느낌이 확 오네요. 그러나 분명히 그남자 충격받았을거 전 아니까 불안하지 않아요 크크

지침 보내고 일주일 지난 상태인데 저는 sns지침 열심히 하고있고 눈에 띄는 큰 반응은 없어요. 저랑 여행가서 찍은음식 사진정도 ㅋㅋㅋ 뜬금없이 올라오지만 지켜봐야죠!!

제대로 흔들 자신있으시다고 이번에도 잘 해보자고 하신 서영쌤ㅠㅠ 제 상담글 마지막 댓글 확인하고 노트북 끌어안았답니당ㅠㅠ엉엉.. 너무 감사해요!! 잘 살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