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예나쌤께 1차, 수현쌤께 2차 상담을 받고 재회한 여자내담자 입니다 ^^

아무리 설득하고 붙잡아도 남친이 너무 단호해서 재회가 되지 않았고 원래도 이성적인 사람이라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트라상 상담이 좋다는 말을 듣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예나쌤께 상담을 받았습니다(이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예나쌤 사랑해요♥).

예나쌤께서는 자신이 있다고 말씀해주셨고 남자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연애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고프고신의 원리와 마인드, 그리고 여자로서의 아름다움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주변친구들의 조언과 너무 다른 얘기들이라 저에게는 신세계였습니다. 연애에 있어서 저만의 편견이나 고집 같은 것들이 있었는데 예나쌤 말씀을 믿고 썸남을 만들면서 배웠던 걸 시도해보니 이것만이 '바른 연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백이면 백 모두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지침도 정말 반응이 좋았습니다. 저희는 서로 친구도 많이 공유하고 있어서 소식을 듣는게 어렵지 않았고 제가 지침을 보낸 날 남친이 술을 진탕 먹고 뻗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술 많이 먹는 걸 처음 봤다고 ^^ 소주 반병이 주량인데 지침이 잘 먹혀들어갔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법 통쾌했습니다(예나쌤도 좋은 반응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지침만이 답이라는 생각에 공백기 동안 SNS 관리에 최선을 다했고 그 때마다 남친도 사진을 올리거나 내리거나 난리가 나서 지침을 수행하는 게 재미있어졌습니다. 지침에 확실히 반응하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예나쌤께서는 시간 싸움이고 가만히만 있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공백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이 되니 조금씩 불안해지기도 하고 후기에서 예나쌤과 수현쌤 조합이 좋다는 말을 들어서 수현쌤께 다시 한 번 더 상담 신청을 했습니다. 남자 상담사님의 분석이 궁금한 것도 있었구요.(이 선택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수현쌤 사랑해요♥)

수현쌤께선 예나쌤 지침으로 남친이 저를 매우 그리워하고 있다고 설명해주셨고 불안했던 부분들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 답을 들으면서 자신감이 점점 생겼습니다. 수현쌤 덕분에 상황을 다시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정확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수현쌤께서는 가능성 제 지침을 주시면서도 가만히 있어도 연락은 올 거니까 쓰고 싶으면 쓰고 아니면 안 써도 된다 하셨는데 저는 지침의 효과가 궁금해서 쓰는 쪽을 택했습니다.

이 때 남친이 읽씹을 해서 좀 힘들긴 했지만 자존심 발동이 덜 풀렸을 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칼럼을 읽고 마음을 다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상담사님 예상대로, 깜짝 놀랐고 먼저 연락와서 의외였다는 답장은 일주일 좀 지나서 왔어요.

저는 배운대로 큰 기대 없는 느낌으로 프레임 신뢰감 지키면서 차근차근 대답했고, 이 때부터는 예나쌤과 수현쌤이 가르쳐주신 내용을 종합해서 행동지침을 수행했는데, 후기에 다 적을 순 없지만 진짜 손쉽다는 생각이 들만큼 재회를 했습니다. 나중에 듣고 보니 자기가 헤어지고 솔직히 진짜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하더라구요.

예나쌤, 수현쌤 두 분 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직 이론을 마스터 한 건 아니지만 `지침대로만 하면 반드시 통한다`는 진리를 체험하게 되고 이렇게 재회후기를 남길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앞으로도 이론 공부 게을리 하지 않고 칼럼처럼 하루에 10분씩 투자해서 꼭 칼럼, 후기 잘 읽도록 할게요. 열심히 도와주신 만큼 다시는 차이고 오지 않게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