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상담을 받은건 2월말쯤이었어요

저프답게 매달리고 울고불고 친구로라도 지내자고 괜히 편한척 애쓰고 그럴수록 상대방의 태도는 냉담 그자체였어요 오히려 제가 뭘하면 그것조차 안좋게 보는 느낌이었어요

그 와중에 아트라상을 알게되고 첫 상담을 받았는데 지침문자는 충격 그 자체ㅋㅋ 타고난 저프본성이 저를 지배하고 있는터라 거부감이 심하게 들었지만 뭐라도 해보자하고 지침문자를 보냈는데 반응이 아주 격렬하더라고요 장문의 문자로 답이왔는데 당시에는 멘탈이 와장창 깨졌지만 이럴수록 이론을 보고 마음을 달래자하며 블로그 글도 계속보며 불안함을 없앴어요

그 뒤에 sns차단도 당하고 멘탈 깨질일이 많았지만 차단=신경쓰인다, 프레임이 살아있다 잖아요? 그 생각으로 공백기를 버텼던것 같아요

공백기를 버티고 애프터메일에서 받은 지침문자를 보내니 얼마뒤 서로 가진 물건을 주자는 이유로 연락이 오더라고요 첫 지침문자의 힘이 강력했는지 그 이야기를 물어보길래 나름 여유있는모습으로 설명하고 그 이후에 간간히 둘이 술도마시고 놀기도하는 사이가 됐답니다

솔직히 아직 재회가 된건 아니라 아리까리 할 때가 많아요 이중모션을 버티는게 참 머리로는 알겠는데 나도 모르게 조급해질 때가 많네요

그래도 높아진 프레임의 힘을 믿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상대를 대하면 재회하고 다시 후기를 쓸 날이 올거라고 믿고 열심히 견뎌보려고해요

지침문자가 거부감이 심하게 들 수 있고 공백기에 연락이 오지않아 흔들릴 수 있는데 거부감이 들어도 그대로 실천하고 이론만 체화해도 재회에 한걸음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상담사님을 믿고 따라가보세요 그곳에 길이 있습니다!

P.S 평소에 설레발치다가 되던 일도 안된 경우가 많아 후기를 중간에 남기지 않으려 했는데 이런 징크스말고 이론의 힘을 믿고 다른 분들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기남깁니다. 예나쌤! 앞으로 에프터메일도 잘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