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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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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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진쌤/저프고신/60%/헌신짝

hele107

안녕하세요. 한서진쌤께 상담받았던 저프고신 내담자예요.

남자가 내적프레임도 낮고, 존심도 쎄고, 상위 1%남자라고 해주셨던 내담자인데,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

저는 쌤이랑 상담후 2일뒤에 지침을 수행했구요, 읽었는지 확인도 안하고 그냥 전화랑 카톡모두 차단했어요. 반응에 일희일비하는 제가 싫었거든요^^상담때 정말 객관적으로 상황을 말씀해주신 쌤께 감사하며…후기를 작성해요.

며칠 뒤면 1차 지침 공백기가 끝나네요.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와서 상담후기보고 칼럼읽고, 정말 큰 힘이 많이 됐네요.

이번 상담을 하면서 정말 저는 내적프레임이 바닥이며, 존심도 없는 여자였단걸 알았어요.

몇 번의 매달림과 ^^ 막말을 들으면서도 내가 이 사람을 고칠 수 있다는 막연한 희망을 가졌으니까요.

결과적으로 저흰 9개월 연애끝에, 남자가 시간갖자고 했구요, 말 그대로 헌신하다 헌신짝이 되어버렸네요.

왜 매번 나는 이런 연애를 하지?라고 생각했는데..제가 나쁜남자만 좋아하는 내프 쓰레기라는 걸 알게되었어요.

저는 전형적인 저프레임에 문제가 생기면 제탓을 하는 성격이예요. 제가 유투브 영상에서 봤는데,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아낄 줄 잘 모른데요. 누가 자신을 막대해도 내가 잘못했나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반대로 만약 우리 가족한테 누군가가 막말하면 어떨 것 같으세요? 엄청 화나지 않을까요? 저는 왜 우리 가족인데 너가 막말하냐고 분노해서 밤잠을 설칠 것 같아요.

내가 나의 엄마가 되어주세요. 우리 딸한테 너가 이렇게 막말을해? 라고 생각하면서 상대한테 현명하게 말 할 수 있도록. 본인을 아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직 수련중이지만, 이제 절 한 없이 아껴보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상담 전이랑 후에 마음을 다잡고, 흔들리는 내프를 잡기위해 했던 방법을 공유해 드리고 싶어서 작성해요.

1. 책읽기 (긍정적인 글귀 가득있는 것! -언어의 온도, 말그릇)
2. 행복한 노래 듣기 (저는 팝송을 좋아해서, u r not friend , comethru, juice..등 엄청 들었어요)
약간 나 놓친거 후회할껄?하는 마음으로 춤추면서 듣고 이랬네요. ㅎㅎ
3. 내가 하고싶었던 것 적기 - 여행이랑 내가 좋아하는거 상상 엄청하고, 사진도 보고 이랬더니 좀 기분 좋아지더라구요!
4. 대체자 만들기 노력하기! - 공백기 동안에 저한테 관심있다고 해준 분이 생겼어요! 마음이 가진 않지만, 뭔가 자존감 높게 해주는데 좋은 것 같아요.
5. 고프레임 연습하기 - 저는 상담신청 같이 한 언니가 있는데, 언니랑 고프레임 되기 위해 서로 이런상황엔 어떻게 말할꺼야? 이러면서 놀았네요 ㅋㅋㅋㅋ
6. 정말 서로 존중해주는 연애영상보기 - 혜림 민철 커플처럼 진짜 예쁘게 연애하는 사람들 보면, 아...내가 정말 별로인 사람 만났구나! 확 느끼게 도와주더라구요..ㅎㅎ 좋은사람만나야 겠단 생각 백만번 들게 해주었죠!

도움이 되실진 모르겠지만, 한 분이라도 좋은 영향 받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어요!!

힘들고, 괴로운 시간이여서 상담을 신청하셨겠지만, 앞으로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길 바라면서 !!

모두들 이 힘듬을 잘 이겨내봐요!!!!

그럼, 2차 지침 수행 후 다시 후기 남기러 올게요!!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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