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상담받았어요.

헤어지고 나서 11일만에 받았는데. 해어졌을땐 절박한마음으로 매달리기도 해보고 사과문자도보내봤지만 무시당한상태였죠.

연애기간이 4개월 조금 넘어서 기다리는날이 저에게는 더 길게느껴졌어요..

산산조각난 멘탈을 겨우부여잡다가 상담날이됬어요.

엄청기다렸는데 왜케 떨리는지 상담사님께서 원래이렇게 단답이시냐고 물을정도로...얼었어요.

상담후 헤어지게 된 정확한 이유도 알고 상대방의 입장도 알고나니 후련해졌어요.

공백기 잘 지킬수있다고 씩씩하게 대답하고 전화끊었는데...갑자기 복잡한느낌?

연애할때 못해줬던게 생각나면서 이런상황에선 이런말을 해줄껄... 또 멘탈이 훨훨날아가려는걸 서진상담사님 녹음파일들으면서 다시 잡았어요.

지침문자를 보내야해서 더그런것같기도하고.

하지만 꼭지킬거에요.

잘지키기로 약속도 했고.전 더 나은 사람이 될 준비가됬거든요!!

확률이몇프론지 안물어봤네요ㅠㅠ 높겠죠?ㅎㅎㅎ

내담자분들 다같이 꼭성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