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월 12일 서예나 상담사님께 상담받은 내담자입니다.

우선 저의 케이스를 말씀드리면 30대초반/6개월반연애/카톡이별/중고프저신/확률70% 입니다.

처음 헤어지고 아트라상을 바로 찾았으나 상담이 막혀있는 기간이였어요. 일주일가량 기다린 후 상담을 신청했고 헤어지고 상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상담전까지 아무 모션도 취하지않았고 칼럼은 이전부터 다 읽었던 터라 후기를 위주로 매일 읽었어요.

처음에는 후기들을 보며 나도 이렇게 재회할 수 있겠지하는 희망을 품었다가 또 저와 비슷한 케이스는 없는 것 같아 나는 예외일거야. 난 안될거같아. 라는 부정적인 생각도하며 왔다갔다 이렇게 상담날만을 기다렸네요.

다들 똑같으시죠?ㅎㅎ

상담을 기다리는동안 질문할게 많았는데, 막상 상담날이 다가오니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고 자포자기심정으로 있었어요. 나름 심리적으로 안정이되었다 싶었는데 상담당일 상담시간 삼십분전부터 너무 떨리고 토할거같은 느낌이였어요. 후기를 많이 보면서 서예나 상담사님께서 잘못한 부분에 대한 팩폭과 쓴소리를 많이 해주신다는 글을 익히 봐서 그 부분은 두렵지 않았지만, 낮은확률을 받으면 어쩌지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상담이 시작되고 예나상담사님의 밝고 예쁜 목소리에 긴장이 바로 풀렸어요. 상담사님께선 오늘 저에게 쓴소리를 들으셔야겠어요 라고 하셨고, 저도 제가 잘못한 부분들을 인지하고 있던지라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상담받았습니다. 제가 확률에 대해 두렵다고 말씀드렸더니 70%의 확률을 말해주셨어요. 제가 두려워하고 있어 높게 불러주신건가 하는 생각도 들긴했지만 그건 아닐꺼라고 믿어요! 저는 반도 안되는 확률을 예상했던지라 희망을 본 것 같아 기뻤네요.

또, 결혼을 준비하는 초기단계에서 갑작스레 차임을 당하며 헤어지는 과정에서 매달림이 있었고, 연애 내내 내프가 낮았던 저는 저프저신이겠지 싶었어요. 하지만 상담사님께선 중고프저신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의 문제점과 또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비유를 들어 설명해주시는데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고 쉽게 이해됐어요. 상담시간이 저에게는 너무 짧게 느껴졌고 전화를 끊고나니 아쉬웠어요. 지침문자를 처음 봤을 때는 생각보다 노멀했고 거부감도 없었어요. 제가 말하고 싶었던게 잘 정리되어있는느낌? 나는 왜 여태 이렇게 말하지 못했을까, 괜히 상담사님들이 계시는게 아니구나 하고 감탄했어요.

하지만 요며칠 계속 들여다보고 있으니 이렇게 보내면 이렇게 생각하지않을까 이부분은 좀 그런거같은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이래서 다른 내담자분들이 지침문자를 수정해 보내는구나, 이래서 애프터메일을 쉽게 사용하는구나 하고 이해되더라구요. 저는 아트라상 후기를 진짜 많이 본게 큰 도움이 됐어요. 그래서 꾹 참고 '그래 상담사님이 책임져주신댔으니 믿고 따르자!' 이생각으로만 마음을 다잡고있습니다.

저는 아직 지침문자 전송 전이지만 안내해주신 날이 짧아서 내일 보낼생각인데 벌써부터 콩닥콩닥 하네요.. 차단되있으면 어쩌나, 안읽으면 어쩌지, 무응답이여도 좋으니 읽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일반문자로 보내야하나 이런 생각을 하고있네요^^..

아트라상 첫 상담을 서예나 상담사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예쁘고 똑부러지는 목소리로 말씀해주시는 내용 하나하나 들으며 저도 상담사님같은 멋있는 여자가 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예나상담사님만 보고 잘 따라와주면 된다는 말이 큰 위로와 든든한 버팀목이 되네요.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지침문자 전송 후 공백기간지내며 다시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