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샘 2차 상담 두번째 애프터 후기입니다.

상담을 시작한지 8개월이나 흘렀고 그간 의미있는 반응들이 많고 전 늘 상대방의 반응에서 부적적인 면을 봐왔던 같은데 2차 상담부터는 예나샘께 대처도 좋았고 상황이 좋은 쪽으로 흘러간다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1차 지침의 위력이 지금까지 온 듯 해요.

전 유달리 만남까지 진행되는게 너무나 어려웠고 2차 상담 두번째 애프터 메일에서 예나샘은 초고프 상태, 상황도 매우 좋다고 하셨어요.

이 애프터 메일을 차안에서 보는 순간 창피하게도 눈물이 차오르더라구요.

제가 수많은 내담자 중 한 명 일테지만 늘 예나샘은 저를 오직 한사람뿐인 내담자처럼 느끼게 해주시는 것 같아요.

중프, 애매한 상황, 확률도 낮고 도무지 아무것도 알수 없었던 상황에서 시작한 상담이 드디어 저를 초고프로 만들어주었구나, 그리고 나는 참 그동안 낮은 내프로 잘 버텨왔구나 싶었는데 만남 제시를 앞두고 상대방의 행동에 후기의 다른 내담자분들 처럼 내프가 널뛰기 하듯이 뛰는 상황이 발생하더라구요.

긴긴 공백기를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버틸때와는 차원이 다른 것을 느꼈어요.

그간 버틸 수 있게 예나샘께서 맞춤 조언도 해주셨는데 그래서 잘 버틸 수 있었는데 만남에서 어그러진 후 저는 예전처럼 상대방에게 화를 내고 상황을 망치기보다 다시 한 번 결정을 내려야 했고 현재는 3차 상담을 신청중입니다.

아마 예나샘께서는 3차 상담에서도 좋은 상황이라고 말씀해주실 것 같아요.

그리고 1차 상담때부터 기다렸던 이중모션의 상황 일거라고 말씀해주실 것 같기도 합니다.

이랬는데 아니면 몹시 창피하겠네요 ㅎㅎ

조금만 더 버텨서 상황을 마무리하러 가겠습니다.

예나샘 3차 상담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