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진짜 후기 안 쓰는 편인데 예나쌤을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ㅜㅜ

진짜 인생 롤모델 같은 언니 같고 엄마 같고 선생님 같은 쌤이에요 ㅠ

예나쌤이 쌤 조언으로 결혼까지 잘 하시게 된 친구분 얘기를 해주셨는데 제가 예나쌤의 그 지인이 되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쉬울 따름 ...

어디로 가면 실물을 영접하고 친해질 수 있을까요?

후기에서 실물 예쁘시다고 들었는데 외모 관리도 배우고 싶고 진짜 언니 동생 되고 싶습니다 ㅠㅠ

우선 ! 사연글 쓰면서 제가 봐도 너무 남자한테 화를 많이 내고 투정도 부려서 처음에는 '절대 돈 낭비 하지 않게 혼나더라도 제대로 배우자!' 라고 생각해서 예나쌤께 상담을 신청했었어요.

근데 예나쌤은 혼이 왜 나냐고 남자가 이따위로 구는데 화 안 낼 여자가 어디있냐시며ㅋㅋㅋ 저한테 너무 고생 많았고 화를 어떻게 잘 내는지 몰라서 헤어지게 된 거라고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셨어요

사람들 말처럼 쉽게쉽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연애가 어떤 것인지 한 번에 이해가되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저는 집중력이 좋은 편이 아닌데 예나쌤이 설명하실 때 연기까지 하시면서 이입해서 말씀해주셔서 너무너무 재밌게 상담 받았습니다!!

소개글 보면 예나쌤이 대학생 때 과외하면서 고3들 원하는 대학 다 보내주셨다는데 확실히 짧은 시간 내에 이해하기 쉽게 많이 가르쳐주시는게 일타강사쌤 느낌이 조금 있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저는 낯가림이 있어서 상담에서 말을 많이 하진 않았는데 녹음한 거 다시 들어보니 쉬지 않고 설명 또 설명 반복 반복 진짜 상담에 열정을 많이 쏟으시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감동)

거부감 하나도 없이 지침 보냈고 저는 상대방 반응을 보고해줄 스파이 친구도 한 명 있는데 읽씹 당했지만 들려오는 반응은 엄청 좋아서 신나서 후기 남겨요^^~

자세한 건 애프터 메일에서 말씀 드릴게요! 다들 읽씹 당해도 상대가 속 타고 있을 테니 걱정마세요!

상담 대기자가 너무 많으셔서 바쁘시겠지만 칼럼도 언제 올려주시는지 업로드만 기다려요 ㅠㅠㅠ

예나쌤 저 꼭 기억해주시고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세요 재회하고 싶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