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후반 여자.

2주연애 카톡 통보 잠수이별 금사빠 30%미만.

키워드는 이렇습니다.

재회 목표가 아닌 나의 뒤통수를 치고간 상대방을 약올리고 팔짝뛰게 복수하는게 목표였으며 효과는 성공적입니다.

담담히 적고 있지만 입꼬리가 내려오지 않습니다ㅋㅋ

상대는 금사빠였고 사람보는 눈 없는 저는 외적가치 훌륭한 상대에게 진심으로 빠졌습니다.

금사식이 오니까 미안해라는 카톡을 마지막으로 잠수를 탄 상대에게 카톡으로 욕만 하고 헤어진 후 바로 아트라상을 찾았죠.

상대의 프레임이 저에게 너무 강해서 고작 2주 조금 넘은 기간인데도 잊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서진쌤이 환불도 권유하셨지만 화가 풀리지 않았던 저에게 상대에게 계란 던지는 것보다는 아트라상 지침이 우아할 것이라는 말씀에 상담을 받았습니다.

매달림이 없었기에 비교적 빠르게 지침을 보냈고 상대는 역시나! 화가나서 팔짝팔짝 뛰더라구요! 우와!!!외쳐!! 갓서진!!!

저는 연락처를 차단했기에 상대는 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를 주선해주었던 친구에게 "화난다. 이해안된다. 나를 차단한 모양이다. 그럼 나도 더이상 말 안한다" 등등 계속 화를 숨기지 못했다고 해요.

그리고!!! SNS!!! 제가 인스타를 안해서 몰랐는데 상대는 활동은 잘 안하지만 인맥을 위해 인스타를 하고 있었나봐요! 어제 주선자 친구를 만나서 알게 되었어요.

근데 지침 받고 난 다음날 부터 엄청 활발히 사진을 올리더라구요ㅋㅋㅋ한달에 하나 올라가있던 피드가 지침 이후 부터는 일주일에 두개 씩 있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점!

저를 저격하는 문구들 똥을 밟았다느니 어쩌구 하는 문구들 하... 통쾌ㅠㅠ

저의 관리된 카톡프사들을 신경쓰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아트라상 칼럼들을 통해 상대의 저런 행동들이 저에대한 감정이 남아서 그런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욕먹는것도 즐겁죠ㅋㅋ

사실 지침 후 더 격한 반응이 없어서 우울했거든요 ㅜㅜ 근데 몰랐던 인스타를 보니까 속히 후련해요!

이제 상대가 우습죠ㅋㅋ 뭐랄까 수가 읽히니까 유치한 느낌? ㅋㅋㅋ 이것도 다 서진쌤 덕분이죠

아 서진쌤 그래도 마지막 지침은 쓸거에요!! 아직은 상대 프레임에 미련이 남아요. 쌤은 저를 말리시겠지만...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