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프저신/95%/남자 내담자 입니다.

서예나 상담사님의 말은 절대 틀리지 않습니다.

처음엔 '무슨 뜻이지...? 전혀 아닐 것 같은데' 라고 생각이 들지만 나중에 보면 그냥 다 맞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것도 10개 중 한두개 때려맞추는게 아니고, 그냥 전부다 맞습니다.

무슨 트릭이 있나 싶을 정도에요. 예파고쌤이라고 불러야 할 거 같아요.

저에게 서예나 상담사님은 이미 (상담사로서) 초초초 고프고신 입니다. 그래서 서예나 상담사님이 쓴소리를 하시면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고, 칭찬을 해주시면 세상을 얻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울한 마음조차 사라짐) 이래서 사이비종교가 생기나 싶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저를 아트라상 상담사님들처럼 느끼게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높은 가치를 가진 사람"이라는 단순한 문구가 이제는 더이상 단순하게 읽히질 않네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고프고신 연인"의 이상적인 모습이 그려지질 않는게 문제네요.

PDF를 구매해서 제대로 공부해 보려 합니다.

관련 유튜브/책 추천 칼럼같은 것도 한 번 써주시면 어떨지요...?

서예나쌤표 불닭볶음소스맛 지침문자를 받은 상대방에게서 원망과 저주섞인 육두문자가 날라오네요.

길거리에서 욕하는 여자들을 보며 천박하다고 질색하던 그녀가....@.@;;;;

아, 참고로 여러분... 충분한 이론숙지와 지침을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절대 그냥 지침문자를 보내지 마세요. 상대방의 욕설과 저주에 멘붕이 올 것입니다.

저는 상대방의 격한 반응이 귀여워서 한참을 깔깔 거리고 웃었네요. 예전의 저였다면 곧바로 여자집앞으로 쫓아가서 아트라상이 시킨거라고 사실 다 거짓말이고 제발 다시 만나달라고 했을 겁니다... 불보듯 뻔하네요ㅋㅋㅋ

저는 지금은 재회를 바라지 않습니다.

헤어져도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상대방에게 아트라상에서 배운 모든 이론을 다 써먹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나서, 헤어졌을 때 오주원쌤처럼 '다시는 사랑때문에 고통받지 않겠구나' 라는 확신의 미소를 짓는게 최종목표입니다.

서예나 상담사님, 애프터메일 회신시간을 보니 새벽이시더라구요. 몸상하시면 어쩌려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주 많이많이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힘내셔서 높은 가치를 지닌 사람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