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차지침 후에 공백기를 보내고있던 내담자입니다!

아직 재회까지는 못갔지만, 진전되는 상황이 너무 신기해서 후기남겨요!

저는 성격이 너무 급해서 공백기 보내는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애프터메일을 낭비해가며 서영쌤에게 계속 징징댔습니다.

내담자분들 아시죠? 공백기고 나발이고 이러다 나를 잊을꺼 같은 불안감 ㅠ

그런데 드디어 상대에 연락이 왔습니다!! 자연스럽게 만남제시까지 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만나게되었죠. 상대가 뭐라는지 아세요?

왜 자꾸 꿈에 나오냐구 ㅋㅋ 심지어 최근엔 매일매일 나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구 ㅋㅋ

네 그렇습니다. 서영쌤은 상대방 꿈까지 조종하는 분이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얘도 상담받는줄 알았어요. 꿈이라뇨? ㅋㅋㅋ

그만큼 지침이 중요한 것 같아요. 상대방이 나를 잊지못하고 계속 생각하게 만들어서 꿈까지 꾸게하는 정도로요.

그리고 확실히 공백기를 지나고나니 상대는 저를 미화하기 시작했고, 상대 입에서 이런말이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사귀는 동안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사과까지 들었어요.

공백기 가지시는 분들, 저처럼 성격 급하신 분들! 꼭 연락올 테니 모두 힘내셨음 좋겠어요!

서영쌤! 2차 상담후에 바로 가능성제시했고 상대가 위로를 핑계로 밥을 사준다고해서, 또 한번 만났어요!

상대는 미친듯이 이중모션 보이고 있어요ㅠ 다시만나자는 말만 빼고 다 듣고 있는 것 같아요ㅠ

제가 프레임유지하려고 하는 말들은 오히려 다 인정을 해요. 아직 좋아하는게 맞다. 미련남은거 맞다. 후회도 한다.

근데 리바한테 미안한마음인건지 뭔지, 거기서 애매하게 대답을 하네요 자꾸 ㅠㅠ

쪼끔 힘들긴 한데 여태까지 해왔던거 다 너무 예상해주신대로 잘 갔으니까 끝까지 잘 해볼께요!!

안쓰길 바라지만.. 다음 애프터메일에서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