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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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스스로 판단하여 재회하였습니다.

J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서진쌤 내담자 입니다.

그분과는 제가 다른 대체자로 인하여 재회는 하지못했습니다^^

그 대체자 분과 이번에 이별 같지도 않은 이별을 하고 재회를 해서 후기를 남겨요.

사실 5.1일 12시 되자마자 상담신청을 했는데, 매일같이 1년넘게 칼럼을 읽고 또읽고 자기전에 항상 보고잤어요ㅎㅎ

그러다보니 스스로도 해결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어 일주일 기다리고 상담 취소를 했습니다.

저는 30대 여자, 연상연하, 9개월, 해외 장거리 커플입니다. 코로나덕에 다시 최근에 2개월정도 가까워졌네요*^

감정기복이 심하니 늘 해오던 연애를 보면 고프저신일꺼예요.

감정적 신뢰도는 빵점이나 마이너스겠죠?

그래도 아트라상 덕에 이론무장하여 이번 상대방과는 계산적(?) 으로 잘 만나왔다 생각했지만 자주싸우던 커플이였어요.

그래서 제가 서진쌤에게 안부메일로 끼리끼리 만나서 잘지내고 있습니다라고 했어요^^.

둘다 서로 고프저신이고, 싸워서 상대방이 늘 헤어지자 할때마다, 이때는 제프레임이 높아서 가치를 깎으려는건줄 알고 신뢰감을 주니 그날그날 화해하고 알콩달콩 했어요.

9개월동안 9번을 싸웠으니^^... 헤어지자는 말도 제가 2번 상대가 3번 했었는데 이번에 상대가 그전 잘못으로 인하여 제가저 신뢰감테스트로 했더니 상대방이 그만하자더군요.

그때 그생각이 갑자기 번뜩 떠오르더군요.

'아, 계속 내가 잡아주니까 이게 더 심해지는구나, 예측을 깨서 서로가 반성을 해야해, 아니면 너라도 좀 반성좀해라.'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읽씹을 했어요.

1시간뒤에 자존심발동난 상대는 장문의 글로 본인의 상황이 어쨌는지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제탓만 하더니 그만하자 잘지내 보내고,
계속 읽씹했더니 자기보다 잘해주는 좋은남자 만나라, 연락 전화 다 안받을꺼다 이러더라구요.

보고 피식- 웃으면서 그냥 그대로 10일정도 읽씹하고 원래있던 약속들과 제 생활을 했어요.

상대방은 SNS를 안하는데 굳이 들어와서 팔로우끊고 비공개를 공개로 돌리더니, 몇일간 제 SNS를 염탐하더군요^^..

아트라상 덕분인지, 저도 상대에게 지쳤는지 읽씹하고 헤어지던말던 생각이 들어서 잘 살고 있었어요. 상담신청 내용도 보면 사귀면서의 의문점에 대해서만 많이 써놨었는데, 글만봐도 제가 프레임에 너무 집착하고 있더라구요.

상대방은 저에게 신뢰감이 없어서 헤어진건데^^...

그래서 혼자 일주일동안 모든 이론을 다시 보고 상대방으로 대입시켜서 생각을 했어요.

"어차피 상대방은 제가 다시만나자, 하면 다시 만날텐데 아 이걸 어떻게 상대방을 바꾸지"

그러고 제가 잠수이별을 한것 대해선 사과를 해야할것 같아서 연락을 했더니,
전화안받는다는 자존심은 어디갔는지 바로 받더라구요. 그리고 당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10일이나 잠수타서 이중모션이랑 자존심발동 심하겠다 생각은 하고 갔죠^^.

자존심 부리고 난 마음 다 정리했다 하는 상대방에게 그럼 나간다 식으로 하니까 본인집으로 끌고 들어가서 얘기를 하자더군요.

그리고 제가 먼저 잠수이별힌 행동은 내가 미안했다 하니 상대방도 자존심이 사르륵 풀리더니 여태 본인이 못해준것에 대한 사과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이후에 하루간만 이중모션 보여서 그러던말던 반응을 하니 본인이 더 열심히 연락하고 만나기로했습니다.

그다음단계는 신뢰감테스트가 심하겠죠.

본인이 마음고생한것에대한 보상심리도 필요할테구요. 그래서 역시나 그러던말던 반응과 연락+만남 은 너가 먼저 안하면 나도 굳이? 이런 마인드로 하고있습니다ㅎㅎ 그러니까 상대가 점점 풀리면서 잘해주고 있네요.

조금 놓아주니 마음도 편해져서 보상심리도 받는기분도 들고 신뢰감도 같이 올라가나 봅니다.


정말 재회는 마음을 놓고, 제3자 입장에서 제연애를 바라보니 보이더군요.

그래야 재회에도 한발 더 가까워지는것 같아요.

조금 더 안정적이게 서로가 소중한을 깨닫고 만났으면 퍼펙트 였겠지만, 제가 잘 조율하고 당근채찍으로 상대방도 저에게 신뢰감 주는법을 알게끔 해야겠네요^^.


서진쌤! 내감자분들이 한발한발 성장해가시는거 보면 뿌듯하시다하셨는데, 이번에 저혼자 상황 정리해보고 대체했습니다:)

저도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서 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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