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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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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쌤 예나쌤... 저 재회했어요 ( 헤어진지8개월 초저프초고신/확률 90%~급락)

reonar

사실 헤어진지 8개월이 지났고, 헤어지자마자 수현쌤과 상담을 받았어요 수현쌤께서 정말 보기드문 초저프초고신.. 확률 90프로..

그런데 남자가 너무 내프가 낮고, 사회성도 없고.. 뭐 그런 남자를 만나느냐고 가족이라면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다고 할정도로 저는 한없이 저프의 연애를 했었더랬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고신이라 남자가 여자를 절대 잊을 수도 없고, 대체자 찾기도 쉽지 않다고 하셨고, 1차 지침을 보냈습니다. 정말 내가 이런말을 할 수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보냈는데..

딱 2주후에 미안하다 이런 답이오고 그리고 연락을 전형 안했어요. 그사람은 SNS를 전혀 안하고 그냥 카톡만 하는 사람이라 지침대로 프사관리만 열심히 하고있었는데 이남자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자기 프사와 상메로 계속 이상한 헛소리만 헤대더군요 저를 저격하는 말들인듯한 상메 .. 정말 힘들어서 수현쌤한테 왜이렇게 반응이 없냐고 그때 받아줬어야 하는거 아니냐 하고 2차 상담을 받았죠.

수현쌤꼐 엄청 혼납니다. 망치지 말라고 프레임 올리라고. 그러면서 2차 지침보냈는데 이번에는 답이 금방왔어요. 하지만, 뭐랄까 굉장히 단답형.. 제대로 못하고 그냥 냅뒀는데 또 계속 2달 넘게 답이 없더군요. 프사는 다른 사람 있는 듯한 프사로 계속 몇번 바뀌고.. 차단도 해버리고..

그러다 12월 크리스마스쯤 바에서 우연히 부딪혔는데.. 거기서 그냥 근황톡만 하면 (친구처럼) 되는데.. 그만 여친 코스프레를 하고맙니다. 그래서 그남자가 너무 차갑게 돌아가 버리죠.

아 정말 망쳤구나.. 진짜 망쳤구나.. 이제 끝이구나.. 울면서 집에와서 밤새 통곡을 했었어요. 어떻게 해야되지.. 이제 정말 끝인가. 그러다가 예나쌤께 상담을 한번 더 받기로 합니다

예나쌤..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더니.. 어쩔거야 어쩔거야.. 왠 여친 코스프레에요 이거 도대체 .. 이러면서 막 혼내시고 (정말 많이 혼남) 혼나면서 울고, 그러면서도 그래도 재회하고싶다는 저를 토닥이시더니, 마지막으로 3/4차 지침을 주셨습니다. 그대로 할 수 있으면 하고, 아님 그만두라고..

아 이거 보내면 완벽 끝나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망했는데 그냥 보내자 하고 보냈어요

예나쌤 말대로 아무반응이 없었죠. 거기에 저도 전혀 반응 안나타내다가 4차지침을 보냈습니다 톡으로.. 그랬는데 1시간쯤 후에 답이 왔고, 정말 친구처럼 티카티카 근황톡 하고.. 그러다가 다시 톡하자 하고 끊었고, 그다음날 저녁에 전화가 왔죠. 전화가 와서 3차 지침에 대해 엄청 물어보고 (지침에 대한 타격이라니) 그러다가 반갑게 친구처럼 쿨하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남자가 나중에 또 통화하자 하고 끊었습니다

너무 놀래서 애프터 메일을 썼더니 .. 예나쌤 예상대로 흘러가고 대처 잘했다 칭찬해주시고 기다리면 남자가 또 연락온다 하셨어요. 그래서 그냥 기다렸는데 4일후에 전화가 다시 와서 만남을 제안했고, 그 다음주에 만났습니다 이쁘게 하고 나갔고, 아..이사람 이중모션 나오면 어쩌지.. 거기에 대한 대비도 해야지 하면서 떨리면서 나갔는데..

저한테 고백하더군요. 3차 지침 받고 저에 대해 엄청 생각 많이 했고, 연락하고 싶었고 그런데 연락할 수가 없었다. 또 자기가 너무 너무 저한테 잘못한게 많아 제가 다시 전화를 받아줄까 만나줄까 엄청 고민했다고요. 저한테 4차 지침을 받았을 때 너무 놀라고 떨리고 그래서 아 내가 뭔데 나한테 이여자가 다시 연락을 하지 하고 전화를 하고싶었으나, 실수할까봐 마음을 정리하고 전화를 하느라고 하루를 보냈다고 하면서 자기가 다 잘못했고, 저랑 같이 하고 싶다고,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고요. 이남자 절대 자기가 잘못했다는 소리를 안하는 사람인데.. 이번에 많이 변한거 같아요.

그리고 저한테 더 잘하고 연락도 자주하고 저는 계속 프레임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아직도 프사관리 잘하고있고, 계속 솔직하게 제의견도 표현하고.. 서운하면 서운하다 이야기하고 좋으면 좋다 이야기하고 그렇게 만나고 있어요

이사람은 이제 저랑 미래를 꿈꾸는건가 싶어서 지켜보고있는 중이에요 완벽한 재회인가.. 이건 조금더 안정이 되면 그때 말씀드릴께요..

그래도 예나쌤, 수현썜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후기 씁니다

감사합니다 거의 다 말라버린 나무를 소생시켜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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