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월초 쯤 시현쌤께 문서상담받은 여자내담자 입니다.

1차지침 후 두번의 후기를 남겼고 이번엔 2차지침 후 공백기를 가지며 쓰게됐네요.

사실 2차지침 후부터 칼럼도 잘 안 읽고 이론 공부에도 소홀해져서.. 반성하며 글을 씁니다ㅎㅎ

제 얘기를 짧게 적어보자면 저는 낮은내프와 저신으로 60% 확률 받았습니다.

만나는 동안 쉴새없이 싸우다가 결국 상대방의 카톡 이별통보를 받고 매달리다가 아트라상에서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1차지침 전 공백기동안 상대는 잘지내는 것처럼 카톡프사를 올리고 잘 하지도 않는 인스타에 사진도 열심히 올리더라구요

상대와 처음 사귀기 전부터 제가 좀 힘든 일이 많아서 내프가 바닥을 뚫고 내려가있던터라 힘들지만 지인들도 만나고 sns관리 엄청 열심히 했습니다.

1차지침을 카톡으로 보냈을때 안읽씹 상태여서 연락 다 차단당한줄 알고 멘붕이 와서 아까운 애프터 하나를 날렸습니다..

상담사님의 메일을 받고 진정한 뒤 나중에 스팸으로라도 보겠지 하며 문자로 다시 보냈는데 카톡 1이 사라지더라구요

간간히 카톡 프로필사진 바꾸고 프로필뮤직에 이별노래 올려다가 바꿨다가 하면서 인스타 올라오는것도 점점 느려지더라구요

sns 차단했으면서 제꺼 볼껀 다 훔쳐보나봐요

그렇게 1차지침후 공백기동안 저는 점점 내프가 올라가고 예전 힘들기 전의 제 원래 텐션으로 쭉쭉 올라갔어요!

sns관리도 원래 짱짱하게 잘했는데 1도 틈을 안주고 잘지내는 모습들 올렸어요. 실제로도 엄청 행복하게 잘지내는 중입니다!

그리고 공백기가 끝나고 2차지침날 문자로 지침을 보냈습니다

읽씹이었지만 그 뒤로 반응 엄청 났습니다 ㅎㅎ

카톡 사진 내리고 프로필뮤직도 이별노래만 올리고 인스타도 글 올린거 싹 지우고 ㅋㅋㅋㅋ

진짜 웃긴게 페북은 팔로취소만 했길래 제가 상대 차단 걸어놨거든요

페북은 1도 안바꾸고 그대로 제가 찍어줬던 사진 그대로 쓰더라구요 ㅋㅋ

연락 안오는거 보니까 상대가 내프는 바닥이고 자존심만 쎄서 지 고집에 안보내는게 뻔히 보이니까 오히려 찌질해보이구요

지가 이제 만나기 싫네 어쩌네 했으면서 최근 카톡 프사에 ‘올 사람은 길을 만들어서라도 오고 안올 사람은 네비 찍어줘도 안온다’ 이런거 올려놓은거보고 진짜 정뚝떨...

내가 그동안 저런 수준낮은 애를 만났다니..하는 생각에 현타도 오고..

진짜 정이 무서운게 맞나봐요 그것만 아니였으면 전부 차단하고 영원히 안보는게 맞는데..

2차 공백기후에 남은 에프터로 지침받아서 보내는것만 남았는데

그렇게 했는데도 연락 안하면 저는 이제 전부 차단하고 진짜 새로운 사람 만나려구요!!

쌤한테 애프터로 완전 쎈 지침 달라구해서 상대 속 박박 긁어버릴까봐요..

이젠 상대와 재회하고싶은 마음도 거의 사라져가네요

제가 뭐 상대에 비해 부족한것도 아니고 이제 저는 확실히 저만의 매력이 있는 사람인걸 아니까요!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제가 우선인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낼겁니다!

내담자분들도 모두 재회 성공하셨으면 좋겠고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랄게요!!

저는 아마 다음 후기가 마지막일거 같네요!

다음 후기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