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닉넴을 바꿔서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저는 한사람으로 한서진상담사님께 한번, 서예나상담사님께 한번 상담 받았었습니다.

후기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상담사님들의 분석은 그냥 맞습니다 아니라고 부정할 수 없을만큼 시간이 지나 생각을 해봐도 그냥 맞아요.

저는 고프저신 이었습니다. 항상 신뢰감 박살내고 남자를 힘들게 하면서도 내가 원하는대로 다 맞춰주지않는 남자가 너무 미웠어요ㅠㅠ

한서진상담사님께 상담받고 지침으로 저는 재회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또 어린애처럼 굴며 신뢰감 말아먹고 예나쌤께 상담 받았는데요~ 많이 혼났어요ㅎㅎㅎㅎㅎ

그치만 정말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누가 저한테 그렇게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말해주겠어요!! 친구도 가족도 아닙니다^^

공백기 동안 가만히있다가 추가 지침을 주셨는데 그간에 리바인지 대체자인지 새여자가 생긴걸 알고 저는 추가지침을 보내지 않으려구요. 결론적으론 재회 포기 입니다^^

저도 새로운 대체자를 만들기위해 소개도 받고 했는데요. 이번에도 얼마 지나지않아 끝이나버렸네요. 정말 제 내프가 바닥인가봐요ㅠㅠ

아직까지도 상처받기 싫어서 성급한 모습, 진심을 바라는모습, 신뢰감 테스트를 하고 있는 제모습을 보면서 "아..정말 나는 아직 멀었구나 내자신이 더 단단해져야겠다" 싶더라구요.

그러지 않으면 평생 고프저신으로 신뢰감 박살내면서 남자를 힘들게 할 것 같고 서로 상처만 남게 되겠죠.

언젠가는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고 행복하고 건강한 연애를 할 날이 오겠죠? ㅠㅠ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론을 알면서도 또 이렇게 끝나버리고ㅠㅠㅠㅠㅠㅠ한숨만 나오네요..

닉넴을 바꿔서 작성해서 상담사님은 제가 누군지 기억을 못하시겠지만 저는 아직도 문서상담글과 이론들과 애프터답장들까지 종종 읽곤해요.

오늘따라 마음이 많이 힘들어서 오랜만에 홈페이지 찾아 후기를 이렇게 뒤늦게 작성해봅니다ㅎㅎ 상담사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