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예나쌤 문서상담 중간후기
초코126
2020. 04. 23
안녕하세요~예나쌤!! 애프터 멜 쓰기 전에 후기 먼저 남겨요!!
내담자 30초중반 여자/저프저신/확률 60%/1년3개월 연애
처음 아트라상에 재회를 신청했을땐 재회의 욕구가 엄청 강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바로 전에 타업체에서 이상한 지침받고 안그래도 저프저신인데 완전 저자세 장문 톡으로 프레림을 엄청나게 날려먹었습니다.
재회 확률도 60%이구요 저는 한 2~30%나와서 환불권유 받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약간 안심했으면서도 저는 고프저신아니구 저프저신이니 확률이 높을 수가 없다는걸 인정했습니다..
제 연애 방식이 틀렸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에 왔다고 ㅠㅜ 문서상담 초반부터 뼈를 엄청 맞았습니다.. 근데 딱히 반박할 수가 없더라구요..
저는 연애 초반때부터 남친에게 너가 나를 떠날거 같다, 나 버리지말라는 둥 저자세를 보이고 남친의 여사친 문제 전여친 흔적들 문제로 자주 질투하고 징징거리고 화내고 울고 때쓰기를 반복하면서 1년 넘게 연애를 이어왔습니다.
예나쌤 말로는 이정도로 프레임 신뢰도 관리 못했으면 진작 끝날 사이었는데, 남친이 생각하기엔 저의 객관적가치가 본인보다 높다는 생각을하고 있어서 관계를 이어왔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저도 반성 많이하고 있어요 ㅠ제 나이에 걸맞지 않는 참 어린애같은 연애를 했네요..
내프올리려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코로나때문에 적극적이진 못해도 모임도 나가보고요. 무엇보다도 대체자 만들기!! 대체자 만들기가 너무 어려운데 괜찮은 남사친이라도 자주 만나려구요 ㅎㅎ
이번 재회의 과정을 통해서 다시 저의 내프와 프레임을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막상 지침 보내기 전에는 심장이 두근거리더라구요ㅋㅋ 타업체 지침으로 차단했을까 했는데 다행히 읽긴했어요^^;
저는 저프저신이니까 남친이 저를 저~~~~~~언혀 신경쓰지 않고 엄청 잘 살고 있더라구요.. 타업체 지침이 생각할수록 넘나 찌질해서 짜증나고 속상했어요 ㅠㅜ
예나쌤께서 보내준 지침이 제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이었어요. 첫문단은 쪼끔 유치한데ㅋㅋㅋ특히 마지막 문단!
어쨌든 진짜 대박!! 깔끔하면서 임팩트있어요!!
제가 속은 아주 시원한데, 남친이 지침내용 읽고 영향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어요!
아직 지침후에 공백기 보내면서 반응을 기다리는 중이라 남친의 상태가 어떨지는 잘 모르겠어요ㅠㅜ
우선 sns관리 잘 하면서 기다려보려구요. 상대방한테 반응이 올지는 잘 모르겠어요 ㅠㅜ 워낙 프레임도 많이 날리고 신뢰감도 바닥인지라...
아! 그리고 집착이 연애를 망친다.. 이 말 진짜 명심하고 재회를 기대하기도 하지만 확률이 넘 애매한 편이라.. 마음은 내려 놓고 있습니당ㅠㅜ...
예나쌤 제가 글을 넘 못 써서 사연 분석하는데 힘드셨겠지만, 제 이야기에 정성껏 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여기까지 중간 후기였고 나중에 최종 후기 남길게요!!
모든 내담자님들 이론이랑 후기 보면서 같이 힘내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