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상황 고려해서 20%받은 내담자입니다

낮은 확률 때문에 희망보단 불안함으로 가득한 채로 지내며 1차 지침을 1월에 보냈었어요 서영쌤 예상대로 정말 심하게 화를내는 답장이 왔었습니다.

1차 지침 후 2차를 보내는게 순서였지만 내프를 조금 더 안정시키고 보내기위해 약3달후에 보냈습니다.

읽씹을 하더군요.

2차 후 약 3차지침을 실행하기로 되어있는데 아무 반응이 없으니 불안함에 며칠 전 1차 에프터를 썼습니다.

상황은 예상하신대로 잘 가고 있다고 하시며 다독여주셨어요.

지금은 많이 내려놓고 길게보자는 마음을 굳게 먹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안좋다고 하더라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에프터를 쓰고나서 한가지 신기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번주에 에프터 답장을 받았었는데

답장을 받고나서 바로 다음날..

발신번호제한으로 전화 한통이 걸려와있었습니다. 다른일을 하느라 받지 못했는데

온갖 생각이 다 들더군요

평생을 발신번호제한 전화가 온적이 아트라상 상담 받을때 빼고는 없었는데

처음으로 이런 전화가 걸려있는걸 보고

아.. 온건가.. 드디어 온건가! 하면서 근거없는 행복회로 돌리고 있습니다.

아직 이 전화가 누구에게서인지, 잘못걸려온 것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 합니다.

여보세요라고 말하는 제 목소리라도 듣고싶어하는 그 사람에게서 온거라고 말이죠.

3차 지침 실행까지 약 3주정도 남았네요.

여러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