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예나 상담사님 베네시안입니다

기억하시나요? 1차 지침 후 후기 남기려고 왔습니다

저는 남자내담자-28살, 상대방은 24살이였어요

3년이 안되는 기간동안 연애 중 세번의 이별을 했습니다 첫 두번은 연애 초반입니다

처음은 하루, 두번째는 일주일, 지금은 아트라상이네요
두번 다 매달림으로 잡았었고 이번엔 정말 끝인가 어떻게 하지 방법을 찾던 중에 아트라상으로 흘러오게 되었네요

헤어짐 후 이틀만에 찾게되서 매달리지 않았고, 칼럼과 후기들을 두세번씩 정독한 후에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많은 내담자들이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이론? 사기같은데? 사랑은 진심이지’
아닙니다 저도 이제서야 알게되었네요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영리한 사람이 연애도 잘 한다는걸요

서예나 상담사님은 저를 ‘이해력이 있는 내담자라 충분한 포텐이 있음, 연애경험이 거의 없음, 애처럼 행동함’ 으로 진단하시고 고프저신,확률85%이상이라고 말해주셨어요

저는 연애를 몰랐습니다 연락문제, 표현문제 등 상대방에게 저는 항상 목말라있었고 상대방은 답답해했죠 항상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다고하죠? 저도 이제와서야 그렇게 오빠같지도 않고 애처럼 징징거리기만 했는데도 좋아해줬다는게 너무 고맙고 미안합니다

어찌됐건 상담신청 후 10일 정도만에 상담이 완료됐어요 10일? 저한테는 한달 이상이였어요 내담자들 대부분이 그럴꺼에요

서예나 상담사님의 상담후기들을 읽고 처음에는 마법같은 지침문자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상담결과는 저의 애같은 행동, 매번 징징거리기 등 도저히 매력적이지 않은 행동들 때문에 제 프레임은 무조건적으로 낮아진다는 것이였어요 그런데도 저는 ‘고프저신/확률85%이상’을 받았어요 상대방에게 저는 이상한 사람이였을꺼랍니다 겉보기에는 매력적이고 잘나보이는데 하는 행동은 허접한 남자..가 할 만한 행동을 했으니까요 그래서 연애 초반에 상대방이 왔다갔다 하면서 헤어지자고 했던거라더군요 결과적으로 이렇게 매력없고 미래가 안보이는데도 오래 연애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객관적 가치 때문이였습니다

결국 저는 껍데기만 가꿔왔던거죠 반성도 하고 후회도 하고 다짐도 했습니다 아트라상의 칼럼, 후기를 보고 내면을 가꾸기로

계속 칼럼과 후기를 보고 제 상황에 대입해보고 이랬구나 저랬구나 혼자 평가도 해보며 시간을 보내던 중 1차지침을 보낼 시간이 되었어요

전 상대방이 모든 연락 방법을 차단했기 때문에 안하던 인스타까지 들어가서 연락을 했습니다(많은 분들이 서예나 상담사님의 지침문자의 위력이 대단하다고 해서 어떻게 해서든 상담사님이 정해주신 시기, 지침문자 내용을 지키고 싶었어요)

지침문자를 보내고 저도 인스타, 페북, 카톡, 연락처 모든 연락방법을 차단했습니다 카톡은 메시지만 차단했어요 혹시나 상대방이 차단을 풀면 제가 얼마나 잘 사는지 보여줘야하니까요 지침문자를 보내고 하루가 안되서 페이스북메신저의 방이름을 바꾸더라구요 원래 애칭? 비슷한거였는데 그냥 이모티콘 하나로

제 지침문자의 목적은 신뢰감회복이였어요 저는 이렇게 보내면 완전히 끝날까봐 걱정했지만 제가 선택한 상담이니 서예나 상담사님을 믿고 보냈습니다 막상 차단하고 나니 제 내적프레임이 올라간건지 재회를 바라지 않는건지 알 수 없는 마음이 됐습니다 에라모르겠다 라는 기분이였어요 복잡했습니다

지금은 인스타에 이별 후 갔던 여행사진도 올리고 카톡프사관리도 하고 친구들에게 소개도 받으며 지내고 있어요 어플도 해보고싶은데 어떤 어플이 괜찮은지 몰라서 아직 고민중이구요

상담 전, 직후는 하루에 수백번씩 이성적이였다가 감성적이였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많이 담담해졌어요 다들 그럴꺼라고 생각합니다

서예나 상담사님 저는 지침 잘 지키고 있습니다 담담해졌지만 재회라는 목적이 있고 아트라상이라는 방법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내프 잘 관리해서 에프터메일 헛되게 안쓰도록 노력할게요 다음 후기는 공백기 후가 되거나 재회 후가 되겠네요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