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담사님 정말 감사하다는 말 부터 한번 더 드리고 싶어요~

글은 매우 길어요. 제가 느낀점과 다른 내담자 분들에게 최대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요~

일단 상황은 작년 11월에 헤어지구 장기연애 4년이상 고프저신 90% 입니다. 첫 만남은 소개팅으로 만났습니다.

후기를 남기려면 제대로 재회한 후 한달 정도 있다가 후기로 해야겠다 했지만 정말 이잰 재회가 90% 이상 이기에 남겨요~ 하서영 상담사님 무당설도 나오고 있죠.ㅎㅎㅎ
진짜 지침이고 기간이고 그 안에 무조건 반응이 옵니다.
저도 처음 지침 받았을땐 어떻게 기다려 ㅠㅠ 했는데 1달 정도 지나니 상대방의 폭발적 반응. 참고로 지침 반응은 덕담 1줄 이었어요

소개로 만났지만 상대의 적극적인 대쉬로 만나게 되어 장기연애로 되었습니다. 고프저신 90% 판정을 받았지만 태생성격인 저프인 성격이라 (상담사님은 보살로 비유하셧지만) 항상 맞춰주고 사과하고 매달리고 차이고 다시 사귀고 하는 관계였어요.

나이가 있지만 제가 우유부단하고 결혼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고 상대의 낮은 내프로 헤어짐을 통보 받았습니다. 당시 엄청 힘들지는 않았어요. 상담사님께서 사귈때 엄청 마음 고생 심했을 꺼라고 위로를 해주셨지만 그런 감각조차 있지 않았어요.

타 업체에서 너어체 느낌의 손편지를 쓰고도 다시 차단 먹는게 이해가 되지 않아 여러 상담사님을 고르는(?)중 "알파고" 하서영 상담사님을 선택하였어요.

1차 상담 당시에는 이론의 이해가 거의 없었어요. 후기나 블로그 글을 보면 "그렇구나~" "에이 지침을 저렇게 어길 수가 있나?" 라고 생각했지만 1차 상담후 시원하게 지침을 어겨버리고 2차 상담을 했습니다.

2차 상담 후 전에 봤던 칼럼들이나 읽어봤던 후기들이 정말 다시 읽히기 시작했어요. 아트라상에 유명한 이론들 있잖아요. 미화이론을 처음 글로만 봤을때는 아무 감흥이 없었지만 실패했지만 1차 지침 후 상대방의 태도가 조금씩 바뀌어 가는걸 보고 정말 하서영상담사님 말이 진짜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어요.

어느덧 5개월 만에 곧 만나구 그 자존심 세던 친구도 만나달라고 비는걸 보면 괜히 알파고가 아닌거 같아요ㅎㅎ

우린 사로 해어진 상태에사 한달 만에 만나는건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공백기를 가져 보세요~

상담후나 상담전 내담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요점 적어볼께요.

1. 1차 지침후 반응을 신경 쓸께 아니다. 10개 후기 보면 다 이말이 있어요!
부정적이든 무시하든. 덕담이든 어쨋든 상담사님께서 정해주신 공백기를 거쳐야 제대로 된 재회가 됩니다.( 혹시 난 아닌거 같은데 지금 연락하면 바로 사귈꺼 같은데.... 라고 생각하시면 예외로 만나봤자 1달도 못 갑니다.). 애프터 쓸데없이 날리비말고 첫 상담시 받은 공백기 지키세요. 전부 무시하세요

2. 미화 이론
지침으로 프레임을 높였다면 상대방에게 부정적반응-화냄-무시-인정-변명-반성-미화-매달림 -(혹은 만남 제시)-(혹은 충분한 공백기후 가능성 제시)가 나옵니다. 내 상대는 절대 이런 사람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분 상담사님 말대로 하시면 무조건 이득입니다. 예외 없음.

3. 모르거나 애매하면 가만히 있고 애프터 혹은 상담신청하기
저도 그랬지만 애프터도 다썼고 아니면 자체적으로 판단하기에 지금이 꼭 연락해야해 라고 생각했을때 애프터가 있으면 물어보고 하거나 가만히 있는데 최고 입니다. 정말 이론을 잘 알고 있지 않은 이상 너무 만나고 싶은 마음에 무언갈 스스로 하려다 다시 공백기 2달 더 갑니다 ㅠㅠ

4. 자존심발동에 반응하지 말기
2번에.포함되어 있는 내용이에요

5
아트라상 칼럼 수시로 읽기
-읽었던 칼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르게 읽히고 어느 구절이 딱 박힙니다.

마무리로 정말 처음에는 이론 이해도 잘 안 되있는 절 친절히 알려주고 하신 하서영 상담사님 정말 감사 드려요. 이전에 후기 남기려 했는데 재회하고 정말 멋지게 남기고 싶어 못 남겼어요~

그래두 애프터 때마다 잔소리 듣다가 2차상담 애프터 부터 정말 잘했다고 하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기대에 부응한거 같고 해서요~

다음엔 찐 재회 후기로 글 올릴께요~ 하서영 상담사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