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쌤~ 잘 지내고 계시죠?

제가 아트라상을 알게 된 지 2년이 다 되어 가네요ㅎㅎ
처음 1년은 눈팅만 하고 그 뒤 1년은 상담을 네번이나 받았어요.
네번 모두 썸상담이었다는..^^
연애경험이 부족하다면 눈팅만 할 때와 상담을 한 번이라도 받았을 때는 정말 천지차이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ㅎㅎㅎ
그래서 전 올해도 꾸준히 아트라상 할 예정입니다^^

상담 후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기고 서진쌤께 상담글을 보냈었쥬 ㅎㅎ

지치지 않고 질문을 했던 제게 또 한 번 정성스런 답변으로 응원해주시구(감동)

덕분에 지금까지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답니다!

가끔 다투긴하지만 이정도면 정말 정~말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해요.

저도 모르게 '아, 여기선 프레임이 중요하겠다. 지금은 신뢰감을 줘야지' 라고 생각을 해요.

그게 맞든 틀리든 이것저것 해보면서 경험으로 체감해나가는 중이랄까?

그래서인지 연애가 더 재밌기도 하고 확실히 덜 감정적으로 상대를 대할 수 있어요.

데이트 시간 외에는 제 할일에 더 집중할 수 있고요!ㅋㅋ 최고최고

얼마 전 다섯 번째 상담신청을 했어요!

처음에 큰 마음으로 시작했던 연애가 아니었지만 만나면서 점점 좋아지는 남자친구와 현명하게 잘 만나고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저를 위해 상담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일과 연애 두마리 토끼를 다 확실히 잡고 싶고 연애를 하고 남자를 만나면서 제가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해 좀 더 깊은 상담을 받고 싶었거든요.

썸만 탈때와 연애를 할 때는 데이트 패턴이 또 다르잖아요?ㅎㅎ

상담비라는게 누군가에겐 부담될 수 있는 비용이죠.
저에게도 그래요 ㅎㅎ

하지만 저는 아트라상 상담을 받기 전에는(프레임 이론을 알기 전에는)

남자친구를 포함한 친구들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잘해주고 기대하고 상처받고'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마음의 병이 생겼었어요.

안 그래도 감성적인 성격에 상처까지 더해지면서 일상에도 큰 지장을 주고 주위에 사람들이 있어도 외로웠어요ㅜㅜ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건 비용이 정말 어마무시하잖아요?

요즘은 책이나 센터 상담도 잘 되어 있지만, 심할 경우에는 비싼 돈 주고 병원을 다니면서 약도 처방 받고.. 시간,비용 투자가 많이 들어요.

저는 오히려 비싼 돈 주고 병원을 다닐 때보다 아트라상에서 상담을 받기 시작하면서 정말 빠른 속도로 제 자신이 달라짐을 느껴요.

처음에는 연애문제로 시작했지만, 결국 제 자신과 제 꿈, 사회생활을 비롯한 주위 친구들과 가족들 모두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진 것 같아요.

저도 아직 갈길이 한참 멀게 느껴지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게 신기하달까용ㅎㅎ

암튼 전 미친듯이 재회를 원할만큼 오래 사귄 남친도 없고 늘 썸만 타다 끝나는 싱거운 만남들로만 상담을 받아왔지만 그래서 상담비용이 아깝다거나, 상담이 후회되지 않아요

오히려 앞으로 만날 상대와 더 행복하고 즐겁게 연애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기대감!

그리고 지금 당장 눈앞의 일상을 즐기고 있는 제 달라진 모습들이 정말 최고의 터닝포인트 가성비로 얻게 되었다고 생각해요ㅎㅎ

힘들 때 상담 녹음본을 다시 들으며 든든한 제 쌤들로 인해 힘이 나는 것도 정말 크고요!

인생에서 중요한게 참 많지만

연애, 인간관계는 정말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제 행복과 연관해서^^*

일도 중요하지만 그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힘이 되어주는 것도 옆에 있는 사람들이고 일이 잘 풀려서 그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정말 중요하잖아요.

저는 직업적으로 꾸는 꿈도 있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도 정말 큰 꿈이거든요 ㅎㅎ

새벽감성에 글이 길어졌지만 앞으로도 꾸준한 상담을 통해 꿈에 가까워지는 제가 되길 바래요ㅎㅎ

요즘 지쳐있어서 마음을 다잡으러 써본 후기였슴미당.
그럼 다음 상담때 뵐게요^^ 안뇽!(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