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 상담사님 안녕하세요
제 근황 궁금해 하실까봐
짧게 후기 쓰러 왔어요 ㅎㅎ



마지막 애프터에서 2차 지침을 받고
보냈어야 할 시기가 좀 지났죵?


아직 안보내고 있습니다 ㅎㅎ..


이유는

1. 접촉은 없었지만 제 기준 완벽한 미해결과제가 되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더 공백기를 가지려고


2. 상대방과 제 스스로의 이중모션을 다시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


3. Sns 지침 중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는걸 하지 않았었음


이정도가 되겠네요



3번은 최근 수행했고
상대방 반응도 잘 전해 들었습니다^^



또한 지침 문자의 첫 문단이
조금 유치하다 생각했는데
(물론 상대는 전혀 의심할 수 없겠지만)


신기하게도 최근에 정말 그런일이 일어났습니다ㅋㅋㅋㅋㅋ



마음도 많이 편해져서
지침문자를 보내지 않는 쪽으로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이론의 힘을 느껴보고자
슬슬 보내야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다시 만날만큼 상대가
제 가치에 어울리는 사람은 아니란걸 알지만

절대적 가치라는게 참 무섭네요 ㅎㅎ


이론을 아는 저 조차도 이러는데
상대는 제가 지침 보내면 얼마나 흔들릴지
살짝 기대도 됩니당



그 전에는
이걸 보내면 혹은 이 행동을 하면
상대는 이런반응이 나와야해. 재회 해야해.

이런 마음이여서
제가 정신을 못차렸던거 같은데


이제는
되면 좋고 아님 말고.
너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

이런 마음이라
이제 진짜 지침 보내도 될거같아요



서영 상담사님이
어서 되찾으라 하셨던 자존심도 ㅋㅋㅋㅋ
많이 올라와서

이중모션이 또 나온다 해도
잘 대처할 수 있을거 같구요.



추가로,
상담사님은 눈치 채고 계셨을수도 있지만

애매한 관계였던 사람에게
이론을 사용할 수 있는 명분이 생겨서

살짝 사용해 봤더니
폭발적인 결과가 나오네요 ^^


애매한 관계 칼럼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칼럼입니다ㅋㅋㅋㅋ


역시 이론은 틀리지 않는다
끄덕끄덕 하며


다음에 또 후기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