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회 후기는 아니고 상담사님들에게 감사해서 남기는 상담 후기에요! 정신이없어서 받은지 2주가 지나서야 남기네요.

아트라상을 알게 된 지는 벌써 3년? 정도 됐네요 ㅎㅎㅎ 그동안 상담도 많이 받았었어요! 서영쌤을 시작으로 시현쌤하고 주로 상담을 받다가 예나쌤 후기들을 보고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제 상황은 고프저신, 확률 85% 이상, 상대방 리바 존재, 5개월 단기 연애 입니다.

저희는 어플로 만났습니다. 상대방은 내프가 매우 낮고 그로 인해 자존심을 심하게! 부리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의견 다툼이나 별거 아닌 걸로 싸울 때가 굉장히 많았고, (상대가 홧김에 헤어지자 해서 사귀고 한 달 만에 헤어진 적도 있어요) 저는 그런 상대에게 말려 혼자 소설 쓰고 같이 자존심 부리며 갑질하다가 신뢰감은 하나도 남김없이 날려먹고 헤어졌습니다 ㅎㅎ

pdf를 구매하고 응용해서 가능성 제시를 통해 만남까지 이루어냈으나 상대 자존심 발동으로 재회가 미뤄지고 상대는 리바가 생겼습니다. (상대는 제가 평소라면 쳐다도 보지 않았을 성향과 스타일인데 그전 상대와 헤어지고 지침 겸 얼른 대체자를 찾아야 했서 만난 리바 겸 이론적용자였어요..^^ 이렇게 경험해보니 리바는 정말 전 상대보다 못하거나 비슷하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흔들리는 거 보면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도..^^)

어떻게 상대를 괴롭혀주지라는 생각에 상담 신청 후 강력 지침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히려 상담사님께선 가만히 있으면 연락 올 거라고, 공백기 동안 연락 없으면 가볍게 지침을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ㅋㅋㅋ 사귀면서도 넌지시 알고는 있었지만 제가 못되게 굴긴 했더라고요.. ㅜㅜ 이론 때문에 알고는 있었지만 자존심에 사과하기가 힘들었어요.. ㅋㅋ 잘난 척만 할 줄 알지ㅜ

사실 상대에 대한 가치나 저희 사이에 대해서는 블로그의 칼럼과 후기들, 혼자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구매했던 pdf를 통해 어느 정도 파악은 하고 있었어요. 근데 제가 내프가 낮고 이전 연애들이 다 저프로 끝났었기에 또 저프면 어떡하지 하는 강박에 빠져 긴가민가해서 헤어지고 2달이나 고민하다 상담을 신청한 건데ㅠ3ㅠ (사실 또 저프판정받을까 무서워서 미룬 것도 없지 않아 있긴합니다..^^ 차라리 채찍을 맞고 나를 더 발전시키자 하는 맘으로 신청했어요) 역시나 신청하길 잘 했고 만족스럽습니다. 공부를 통해 어느정도 이론을 알게되니 더더욱 상담이 만족스러워요!!!! 진짜!!!!

예나쌤의 충고들이 너무너무 즐겁고 저프성향을 고치고 싶어서 프레임 이론만 공부했던 제 스스로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예나쌤의 썅X 같다는 말 보자마자 폰 내려놓고 지인들이랑 라멘 먹으러 갔어요ㅎㅎㅋㅋㅋㅋㅋ) 아트라상을 알게 된 후 인간관계가 편해졌지만 예전과 다르게 깊은 관계를 만드는 게 어려워져서 고민이었는데 프레임, 신뢰감 둘 다 놓치면 안 되는 것 같아요ㅎㅎㅎ 친언니 같은 예나쌤의 충고 감사합니다!

제 저프 성향을 고칠 수 있게 도와주셨던 서영쌤, 시현쌤에게도 너무 감사해요ㅠ3ㅠ 저 드디어 고프 판정 받았어요 쌤들ㅜ3ㅜ

상대가 내프가 정말 낮아서 제 생각엔 공백기 다 흐르고 제가 가능성 제시를 하는 방향으로 흘러갈것같아요ㅎㅎ

굳이 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 이론 적용 겸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pdf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처음 구매 직후엔 좀 아쉬운 마음도 있었는데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치가 굉장히 높아진달까요..^^ 상담을 받아본 결과 상담을 아예 끊고 살기는 어렵겠지만ㅋㅋㅋㅋ 받는 횟수를 줄이고 혼자서 해보는 횟수를 늘리기가 목표라 시간이 지날수록 pdf의 가치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에 후기 남길 땐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남기길 바라며~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여러분ㅎㅎ

상담사님들 아트라상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