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년의 장기연애를 했던 저어어어어어프의 20대 여자내담자입니다~

사실저는 제작년에도 같은 사람으로 상담을 받았다가 지침을 쓰기도 전에 재회를 하고, 1년뒤 다시 이별을 겪었습니다.

저는 천성이 저프여서.. 그렇기도하고 워낙 제가 좋아하는사람을 챙기고 맞춰 주는게 좋고 맘편하다 보니 이별반복을 계속 해온거 같아요ㅜ

내적프레임도 낮고 자존감까지 낮아서 상대방한테 더 의지하고 집착?이 있었던거 같아요

항상 헤어짐은 상대방이 통보하고 저는 그때 한두번 설득식으로 얘기하다가 헤어지고 나면 연락도 안하고 더이상 매달리지도 않았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다시 먼저 연락이 와서 재회를 했었구요.

이번에는 서로 시간을 갖다가 남자 쪽에서 헤어짐을 통보를 하고 그렇게 또 이별을 하게 되었어요. 음 사실 너무 많은 이별반복과 상대를 만나면서 낮아진 제 자존감, 상처, 힘들었던 시간들을 생각하면 이사람은 다시 만날 사람이 못 되는구나 생각이 들면서도 객관적 가치가 높기도하고 정때문인지 제 첫사랑이여서인지 다시 이렇게 아트라상을 찾게 됬어요...ㅜㅜㅜㅜ

이번에도 역시 저프레임으로 진단을 받고 공백기 이후에 지침발송을 했어요. 상대는 지침에 대한 말과 잘지내라는 말이 왔고, 지금은 지침발송한지 한달째 되는 날입니다!

상대방은 지침전 공백기 동안에도 차단햇던 저의 sns를 뜨문뜨문 염탐하다가 지침발송후엔 1-2주 동안은 미친듯이 염탐 하다가 요새는 아예 염탐을 안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제가 더 신경이 많이 쓰이고 생각도 나는거 같아요. 왜 갑자기 안보지? 완전히 잊은건가? 이제 생각안나나? 싶은 그런 생각들이 미친듯이 들다가도 내가 얘때문에 이렇게 시간낭비 감정소비 하는게 너무 한심해서 제 할일 열심히 하고 대체자 찾기에도 열심히 였어요.

그러다가 제가 원하던 일이 잘되기도 하고 알고지내던 남자분이 제게 호감을 보이고 지금은 서로 좋은감정으로 연락중에 있어요. 충분히 대체자일만한 사람이기도 해서 잘 만나 볼까 고민 되다가도 제가 완전히 전남자를 잊지 못한거 같아서 고민이 되네요.. 그치만 확실히 한달전 보다는 생각도 덜하고 지금 제 삶에 너무 만족하면 자신있게 지내고 있어요ㅎㅎㅎ


2차지침까지 앞으로 남았어요. 2차 지침은 뭔가 제가먼저 연락하기 자존심상하기도 하고.. 지금 만나는 남자분도 좋은 분이라 생각이 많고 고민이 됩니다 재회포기를 할지, 아니면 재회에 중점을 둘지.

그동안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재회포기를 하더라도 저는 상대방이 무척 힘들기 바라거든요ㅎㅎ

음 다른내담자 분들게 크게 도움이 될만한 글은 아니지만 한가지 제가 느낀점은 자기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고 조금은 이기적으로 살아도 된다 라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항상 상대방만 배려하고 화도 안내고 힘들어도 참고 그렇게 지내오면서 저한테 이득 되는것은 하나도 없더라고요.. 오히려 홧병만 생기고 독이 쌓이고 우울해지고 비관적으로 변하는거 같았어요.

하지만 지금은 온전히 저를 위해 제 미래를 그리며 도전하고 노력하고 절 사랑하고 꾸미고 하다보니까 저절로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이라는게 올라가더라요. 처음엔 힘들지 모르겠지만 한걸음만 용기내서 자신을 위해 무언갈 해보세요. 분명히 바뀔거에요

내담자 여러분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