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선생님/문서 상담/초고프/초저신/70%/공백기중 솔직한 후기
큰 나무
2020. 01.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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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소개를 하자면 저는 작년 11월 말 문서상담을 받은 객관적가치가 높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설계 및 스스로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남자 내담자 입니다.
어려서부터 배신을 많이 당한탓에 '나는 저런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라는 스스로의 세뇌와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해요. 스스로를 정말 혹독하고 가혹하게 단련을 해왔고,
어린시절부터 감정을 섣불리 비추지 않는 성격과 더불어 상황을 누군가의 도움없이 혼자힘으로 냉철하게 풀어나가려는 성격을 가지고 있고 저는 애정을 갈구하지 않고 혼자 버팁니다. 그만큼 자기합리화도 잘하고 겉보기에는 강해보이지만 내프 정말 바닥입니다.. ㅋㅋ
그만큼 맺은 정을 주면 끊는걸 정말 못해요.
바꿔 말하면 사람을 바꾸려 들고 가르치려 합니다.
사람들은 안그럴거 같다고 오해합니다.
사실 속앓이 정말 많이해요
여태까지 이런 저에게는 문제가 없는줄 알았어요.
상황적인 문제 및 신뢰감 최하, 상대방의 이별통보로 멘탈이 붕괴되어 있었고, 서예나 선생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상황적인 문제와 더불어 신뢰감이 떨어져 이별통보를 당한 저는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또 혼자 고민을 하게 됩니다.
배신 당했다 생각하게 되고 이 현실을 감당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재회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아트라상을 찾게 됩니다.
상담 배정을 받은 서예나 선생님께 문서 상담을 받은 후 화가 난다기보다 정말 하늘이 무너졌어요.
객관적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분석은 정확했고 최상의 지침을 주셨습니다.
지침문자를 읽고 또읽어도 내담자의 사고를 전환 시키면서 동시에 상대방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침을 주셨어요.
과정은 어렵습니다.
많이 힘들겠지만 그만큼 서예나선생님 믿고 의지하셔도 됩니다.
큰틀로 보면 제 성장을 막지 않고 서로 융화할수 있도록 확률, 지침, 정말 정확하게 주셨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제가 느낀건
'나에게도 문제가 있다'
1차지침 전송후 공백기를 보내는중인 저는 오늘도 생각을 합니다.
'나는 스스로가 이성적인줄 알았다. 하지만 감정적인 사람이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상대방을 존중하지 못했다. 한심하구나 나란사람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모습 내감정을 보여주는건 정말인지 좋지만 내가 힘들다하여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행동, 내말이 맞다는 행동은 정말 옳지 않고, 사랑하는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욕심 이고 감정적인 행동이라는것을요.
공백기는 멈추어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상황적인 변수는 언제나 발생하고 반복하게 되었을텐데 큰 경험이 되었습니다.
글은 이렇게 쓰면서도 공백기 보내는거 많이 힘들어요ㅜ 상대방 상처를 더 어루어 만져주고싶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욕심이란걸 알게된 내담자로서 그렇기에 진심으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싶은마음이 더 크고 멀리서 응원중입니다.
내프바닥인 제가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인정하는것과 더불어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하는법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계기 되도록 이끌어주시고 도와주신 "서예나 선생님" 고맙습니다.
첫번째 후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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