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월에 상담 받았었고 저프저신 커플에 6개월 만났고 30대후반 여/40대 초반 남 커플입니다

결혼얘기가 오가면서 잦은 싸움을 하다 헤어졌고 서진쌤에게 상담을 받고 1차 문자를 보냈습니다

덕담 답변이 왔고 전 이후 공백을 보내는 와중에 전남친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죠

지침문자 보내자 마자 아버지 쓰러짐 그래서 걱정이되서 문자를 보냈는데 괜찮다 고맙다 라는 문자만 왔습니다

그뒤로 1달 정도 지나서 ㅋ두둥
카톡 프로필사진엔 저와의 추억이 담긴사진을 배경사진엔 저 만나기전 여친 사진을 해놓고 문구는 돌아보니 괜찮은 인생이엿네 였습니다

얼굴아는 여자가 등장하니 한동안 멘붕이였죠

그래서 에프터메일로 2차 수정 지침을 받았습니다

리바라면서 그 여자 사진이 내려갈때가 문자보내기 좋은 타이밍이라 하셨지만 그 여자 사진은 내려가지 않았어요

아직 사진이 내려가지도 않았고 그 사이 저는 저 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을 내가 좋아했구나 라는 생각이 점점 강해져 가고 있었습니다

지금 2차지침 문자는 저장해놓은 그대로 이지만 한달전부터 한번도 보지 않고 보낼 생각도 안하고 있네요 그저 제가 알던 그 전 여친에게 돌아간걸 신의 한수라 생각하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저도 리바를 만나봤지만 참 인연이라는게 정말 마음이 가지 않더라고요

그렇지만 제 자심을 아끼는 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성숙해 지는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재회라는 말이 참 이제는 낯설게 느껴지네요

무튼 서진 상담사님 상담 잘 해주시고 불안할때마다 당근과 채찍을 주시며 조언해 주신거 감사합니다

살면서 이제는 다끝나고 찾아오지 않고 연애 중반에 조언받고 싶네요 ㅎ

아트라상 번창하세요

다시 이 사이트에 안들어오는 제가 되길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