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의 앞길을 막는게 연애가 아닐까... 결혼도 못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연애에 자신 없는 남자내담자입니다.

이번 연애에서도 이별통보를 받고 매번 차이기만 하는 연애에 심각성을 느끼고 재회로 유명하다고 이름난 업체나 유튜버한테 전부 다 상담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들은 사연도 잘 안읽고 와서 제가 상황 설명을 많이 해야했고 분석 들은 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종종 내가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집단사기를 당하고 있는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검색 중 아트라상 칼럼을 한두개 보게 됐고 그 뒤로는 미친듯이 읽게 되었습니다.

정말 타의추종을 불허할 만큼 좋은 칼럼이라고 생각했고 마지막이다 생각한 상담에서 서예나 선생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서예나샘 후기는 굉장히 많지만 정확히 상담 스타일이 어떠신지 평은 얼마 없는 것 같아 이곳저곳 상담을 많이 받아본 깜냥으로 몇자 적고자 합니다.

서예나 선생님은 '일관된' 분석과 지침을 알려주십니다.

몇몇 재회상담들은 듣다보면 일관성이 없는 경우들이 많아서 결국 저는 어떤 부분도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나샘의 상담은 상대방의 모든 전후 행동에 대해 일관되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해주고 지침 역시 왜 그러해야하는지 논리적으로 납득 시켜주시기 때문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서예나 선생님은 '상대방을 이기는 걸' 강조하지 않으십니다.

저는 저프레임 성향이 강한 편인데 타업체에선 여자를 이겨야 한다며 제 연애가 한심하다 했습니다.

스스로도 상담자 타입은 아니라 생각해서 처음엔 나쁜남자 컨셉에 혹했으나 이게 답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트라상에서 말하는 '프레임을 높인다'라는 것도 여자를 나쁘게 대하라는 걸로 느껴져서 진정한 사랑이 아닌 것 같고 남을 속이는 것 같아 힘들었는데, 서예나샘께서 프레임 이론의 기본은 '배려'라는 걸 알려주셨습니다.

저처럼 프레임 관리가 안되는 내담자들 중에는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덕에 헤어지고 나서는 밥도 먹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제 삶을 많이 되찾았고 지침도 잘 수행하고 있고 전전여친까지 연락 오는 걸 보면서 제자신이 많이 발전했다고 느꼈습니다 :)

재회해서 후기에 꼭! 서예나 선생님을 언급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지침 반응이 제 생각엔 매우 좋다고 생각되는데 자세한 얘기는 곧 애프터 메일에서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