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침 보내고 나서 후기입니다~

예나쌤께 상담받고 지침보내고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내담자입니다!!

사실 처음 지침일은 지침을 보낸 날보다 더 빠른 날짜였지만, 생일과 갑작스러운 공적인 상대방의 연락으로 조금 미뤄 보냈습니다ㅎㅎㅎ

지침보내기 전 공백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놈의 시키가 갑자기 공적인 일로 연락이 오는 바람에 혼자 에프터를 쓸까말까 하다가 괜한걸로 메일 버리지 말라는 쌤의 충고에 어차피 좀 미뤄서 보냈어야하니 조금 더 기다렸다가 지침을 보냈어요ㅋㅋㅋㅋㅋ

또 살짝 흔들렸던게 공적인 내용을 장문으로 보낸 뒤 마지막에 아련터지듯 본인의 상황을 간략히 써놓아서 이게 뭐지싶었지만 그냥 나는 나의 길을 간다라는 생각으로 필요한 말만 최대한 친절하게 답했어욬ㅋㅋㅋ
(저신이라 최대한 친절하게 필요한 대답만)

약간 예상치 못한 연락에 당황했지만 시간을 조금 더 가진뒤 지침 보냈고, ‘~~~~. 여유되면 한번보자’라는 상대방의 답장을 받고 읽씹했습니당

예나쌤께서 지침을 주셔서, 상대방도 저도 감정을 한번 누그러트리는 상태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재회를 하고 싶으면서도 재회를 해야되나...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과는 좀 다를수 있어요

남자친구를 좋아하긴 하지만, 저역시 친구/가족이 소중하고 저의 일 역시도 소중하고 바쁘기 때문에 재회에 간절할 시간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무엇보다도 지금 이 재회는 시간 문제인 것이지 사실 재회를 하고 안하고는 저한테 달려있다고도 생각되구욬ㅋㅋㅋㅋㅋ(자만심 무엇?)

일잘하고, 프레임 높고, 잘난 나를 못잡으면 지만 손해지 라는 생각을 진심으로 하고 있습니다.(진지)

내적프레임 낮으신 분들은 하루에 3번씩만 이런 대사를 쳐보세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어느새인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되는 날이 올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저에게는 우리 예쁘고 똑똑하고 성격까지 좋으신 예나쌤이 계시니까요>
약간 예나쌤은 쌤이랑 상담하고 싶어서 남친이랑 트러블 만들고 싶어지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신 분 같아욬ㅋㅋㅋㅋㅋ

진심인거 아시죠 쌤?ㅋㅋㅋㅋ 쌤은 제 스타일이시니까요><

이상 별 도움안되는 지침 후기지만 대대적으로 칭찬 받는 거 좋아하시는 예나쌤의 지침 후기를 널리 알리고 싶어서 끄적여 보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