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쌤에 대한 감사의 글입니다^^

1.갓예나 쌤과의 만남 전

안녕하세요.

11월 막날에 상담받은 30대 초반 남성 내담자입니다.

쌤~ 상대방에게 제 존재 자체가 고프레임이라고 하셨었는데, 이 정도 힌트면 제가 기억나시겠죠?(전 아이디 바꿨습니다.)

요동치는 내프의 안정을 위해 예나쌤과의 상담을 하루라도 받고 싶었지만, 상담예약이 너무 많다는 관리자님의 안내에 따라 거의 한달을 기다렸었네요ㅎㅎ

타 상담사님과의 1차 상담 후 공백기에 돌발행동을 하여 나쁘지 않던 상황을 망쳐서 후기에서 팩폭으로 유명하시던 예나쌤께 강력한 카운터펀치를 맞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조마조마하며 발신자표시제한이 오기만을 기다렸었죠.

발신자표시제한이 와서 통화버튼을 눌렀지만 제 휴대폰이 긴장해서인지 예나쌤의 목소리가 안들리는 겁니다. 아 망했다..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몇분뒤에 다시 전화가 오더라구요.

이번엔 휴대폰이 긴장이 풀려서인지 통화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예나쌤의 목소리를 처음 듣는데 와..목소리가 너무 예쁘시구나..그런데 저 목소리로 어떻게 쓴소리를 하신다는거지...뜬금없는 미해결과제를 만들며 본격적으로 음성상담을 시작하게 됩니다.

2.갓예나 쌤과의 만남

타상담사님께 받았던 지침의 수정은 없고 그동안의 지침이 잘 먹혀들어갔고 상대방의 반응도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기분좋은 말을 예나쌤께서 해주시면서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되었습니다.

타상담사께 받은 1차지침으로 제 프레임은 워낙 많이 올려진 상태라고 하셨어요.

비록 제가 지침을 어겨 돌발행동을 했지만 그것만으로 떨어질 프레임이 아니라고 하시고, 제 존재 자체가 상대방에겐 고프레임이라는 아주 기분좋은 말씀도 해주셨어요.

상담받기 전부터 고프라고 여겼던 예나쌤께서 그런 말씀을 해주시기에 더욱 더 믿음이 갔습니다.

하지만 섣부른 가능성제시로 상대방의 자존심이 길어졌고, 이중모션까지 나오게 되었다고... 제게 공백기를 더 늘려야 한다는 명쾌한 답변을 듣게 됩니다.

확률이 낮아진 게 아니라는 말씀에 다행이다 싶었고, 공백기는 자격증공부도 하며,sns관리도 하면서 소개팅도 하면서 대체자를 만드는 노력을 하며 지내려고 합니다.

제가 이전에 1차상담까지 받은 기존내담자이지만, 솔직히 지능수준이 평범해서 이론이해도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 매일 5분씩이라도 틈틈이 아트라상의 칼럼과 후기를 읽었어요.

반복해서 읽으면 이해가 되고 실력이 높아질 줄 알았죠. 근데 아니더라구요;;

그냥 수학문제를 답지보고 푸는 거랑 같더라구요;;눈만 아파요...쩝..

이랬던 저도 예나쌤의 원포인트레슨식의 첨삭과외(?)를 들으면서 이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이 생긴 거 같아요.

예나쌤의 맥락이론을 근거로 상대방의 어떤 반응이 나왔을 때 그 반응을 해석할 때 꿀팁을 전수해주셔서 앞으로 펼쳐질 상황에 더 잘 써먹을 수 있는 무기 장착한 거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돈이 안아까워요^^ 저는 핵 싸고 질 좋은 물건을 사도 후기를 남기지 않는 놈입니다^^ 제 자신도 새벽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니 놀랍네요^^

디스 이즈 예나쌤‘s 매직!!


3.갓예나 쌤과의 만남 후

예나 쌤과의 음성상담 녹음파일을 매일 출근 전 1번, 퇴근 후 1번 들으면서 내프의 안정화를 느끼고 있어요ㅎㅎ계속 듣다보니 머리에 자동세뇌되는 거 같아요.

계속듣다보니 초고프 가상여친 같아요ㅎㅎ

내담자여러분~ 저같이 이론이해가 미숙한 분들께 예나쌤과의 상담을 강추합니다.

예나쌤은 스카이캐슬의 주영쌤 도플^^

'내담자님, 전적으로 절 믿으셔야 합니다.'

이 대사를 안 믿으신다면 제가 반드시 재회후기로 예나쌤이 주영쌤이라는 것을 증명해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제 초고프녀 예나쌤~ 사랑합니다. 예나쌤의 한마디 한마디가 감동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절대 지침 안 어기고 잘 지킬게요..애프터메일에서 뵈요^^

감기조심하시구요. 미리메리크리스마스요^^